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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대전 장등천교 하부도로 확장공사 착수

기사입력 : 2019년03월13일 15:52

최종수정 : 2019년03월13일 15:52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13일 경부선 회덕역과 대전조차장역 사이에 위치한 장등천교(대전시 대덕구 읍내동 소재) 하부도로 확장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등천교 통로박스 확장공사 전·후 비교 모습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장등천교 하부도로는 통과높이가 낮고 좌우 폭이 협소해 인근에서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시 긴급차량의 통행이 어려운데다 상습 교통체증으로 인해 지역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철도공단은 대전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등천교 하부도로 확장사업에 사업비 120억원(공단 75%, 대전시 25% 부담)을 들여 2022년까지 폭 13.9m, 높이 4.5m의 통로박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종윤 충청본부장은 “장등천교 통로박스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만성적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민들의 생활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cty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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