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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H2O글로벌본드펀드 500억 달성

기사입력 : 2019년03월13일 10:14

최종수정 : 2019년03월13일 10:14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BNPP H2O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이 설정액 500억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 측은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여 만에 달성한 수탁고로 설정 후 글로벌시장의 높은 변동성 장세에서도 안정적인 펀드성과를 기록해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H2O글로벌본드증권 펀드는 다양한 전략을 통해 설정 이후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설정 이후 미국달러형 기준 현재 3개월 수익률 5%대, 누적 수익률 6%대 등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주요 성과 요인에 대해 △미국 및 독일 국채 수익률 곡선 평탄화 △이탈리아 예산안 합의를 예상한 이탈리아 국채 매수 △멕시코의 페소 매수 등을 꼽았다.

H2O글로벌본드증권 펀드는 글로벌 채권과 통화 포지션을 활용한 헷지펀드 스타일의 채권 펀드로 글로벌 채권 펀드 전문 운용사인 H2O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H2O Multi Aggregate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H2O자산운용은 프랑스의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나틱시스자산운용의 자회사로 국내에서는 사모펀드로 기관투자자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탁하진 해외채권운용팀장은 "이 펀드는 채권과 통화 자산을 이용해 글로벌 매크로 전략으로 운용하고 있다"며 "기존의 채권형 혼합형 펀드가 금리 하락 및 신용 스프레드 축소 시에 성과가 발생하는 반면, 이 펀드는 금리 및 통화에 대한 롱숏 전략을 활용해 높은 알파를 추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채권형 펀드 성과가 2018년 -2~+2% 정도로 저조한 반면, 피투자 펀드는 2018년 7.3% 이상 성과를 기록했고, 글로벌 채권형 USD 헷지 비교 지수 대비 3년 평균 연 6.5%p 이상의 초과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탁 팀장은 "금융 위기 이후 주식은 장기간 호황기였으나 경기 후반기에 대한 최근 논란으로 주식 자산은 변동성이 매우 높아 매수포지션만을 취한 자산보다는 롱숏 전략을 취하는 헷지펀드 스타일의 운용사들 중에 역량이 검증된 운용사에 자산을 맡기는 펀드를 일정 부분 보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H2O 운용사는 헷지 펀드 운용스타일 중에서도 오랫동안 성과가 가장 뛰어난 운용사로 향후에도 꾸준한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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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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