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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순매수] 외국인 ‘삼성전자’·기관 ‘LG전자’ 담다

기사입력 : 2019년02월18일 06:30

최종수정 : 2019년02월18일 06:30

외국인, 삼성전자만 1975억 어치 순매수
LG전자, 외국인·기관 모두 10위권 포함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지난주(2월11~15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삼성전자, 기관은 LG전자를 집중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2월11~15일)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종목 [자료=키움 HTS]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둘째주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1975억4800만원 어치 사들였다. 이는 2위권인 KODEX 200(585만2400만원), 삼성전기(533억600만원)보다 3배 이상 많은 규모다.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4만4800원이던 삼성전자는 1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만7000원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15일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자 주가도 3% 넘게 빠지며 4만60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LG전자는 기관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기관은 지난주에만 LG전자 1160억6700만원 어치 순매수했다. 특히 LG전자의 경우 외국인도 426억5500만원 어치 순매수해 기관과 외국인 모두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렀다.

지난주(2월11~15일) 기관 순매수 상위 10종목 [자료=키움 HTS]

한편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에는 삼성전자와 KODEX 200, 삼성전기 외에도 LG전자, 강원랜드(325억6500만원), S-Oil(226억4100만원), 넷마블(222억2500만원), 한국콜마(184억1300만원), 한국항공우주(183억4000만원), 이노션(166억9100만원) 등이 포함됐다.

기관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LG전자,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439억9300만원), 삼성전기(346억9900만원), LG화학(339억2200만원), 삼성중공업(331억1500만원), 엔씨소프트(319억9700만원), TIGER 코스닥150(318억1900만원), KB금융(311억1700만원), 셀트리온(289억8100만원), SK(266억8600만원)가 차지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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