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사우디 석유장관 "유가 변동성 줄여야…긍정적 감산 신호 포착"

기사입력 : 2019년01월14일 06:06

최종수정 : 2019년01월14일 06:06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장관이 유가 변동성에 우려를 표하는 한편, 감산에 적극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에너지 광물부 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13일(현지시각) ABC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은 아부다비에서 열린 글로벌 에너지 포럼에 참석해 “유가 변동 폭을 줄일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가 더 잘해야 하며 더 많은 산유국이 우리와 협력한다면 (유가 관리를)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가 너무 낮게 떨어지거나 너무 높게 오르면 그에 따른 결과가 발생한다고 강조한 알팔리 장관은 구체적인 유가 목표치는 제시하지 않으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매체는 사우디가 예산 균형을 위해 유가를 배럴당 75~80달러 수준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라고 전했다.

포럼 뒤 이어진 기자 회견에서 알팔리 장관은 올해 유가를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가져가길 희망한다면서 “올해 초기 신호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10개 주요 산유국이 올해 6개월 동안 하루 평균 12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알팔리 장관은 지난달 이미 OPEC 회원국 산유랑이 직전 달보다 일일 60만 배럴 감소했다는 통계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우디가 감산 합의 준수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