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아파트 청약' 감정원 이관 본격화..다음달부터 시스템 구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4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8월부터 금융결제원과 공동 운영
청약 정보 원스톱 확인 시스템 구축..사이버테러도 방지
금융결제원 반발 계속..업무 이관 차질 예상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금융결제원이 수행하고 있는 주택청약업무를 한국감정원으로 이관하기 위한 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감정원은 이달 중 주택청약시스템을 구축할 사업자를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착수에 돌입한다. 감정원은 주택청약업무 이관에 대비해 이달 초 청약관리처를 신설하며 준비태세를 갖췄다. 하지만 업무 이관을 반대하는 금융결제원과의 앙금이 남아 있어 이전 작업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감정원으로 이관되는 주택청약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자를 오는 14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마감된 주택청약시스템 신규 구축 사업 입찰 결과 복수의 사업자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감정원의 주택청약시스템 구성도 [자료=국토부]

감정원은 오는 14일 대구지방조달청에서 입찰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안서평가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이달 중 본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시스템 구축 작업에 돌입한다. 총 사업비는 60억원 규모다. 

정부는 지난해 9.13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면서 주택청약업무를 오는 10월부터 감정원으로 이관키로 하면서 이에 따른 새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금은 민간법인인 금융결제원에서 주택청약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감정원 관계자는 "입찰 결과 복수의 사업자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며 "다음달부터 시스템 구축작업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이달 중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감정원의 새 시스템은 청약 신청자의 사전검증을 강화한다. 청약 신청자 본인 및 가구구성원의 주택소유여부, 소유주택의 공시가격 열람, 무주택기간 산정에 관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시스템에서 부적격자가 제대로 걸러지지 않아 정당청약자의 당첨 기회가 줄어든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청약업무 고객정보 유출과 사이버테러에 대응하기 위한 24시간 보안환경 체계도 갖춘다.

감정원은 다음달부터 시스템 구축에 돌입해 오는 8,9월 두달간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청약업무를 수행하며 시스템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 미비점을 보완해 오는 10월부터는 모든 청약업무가 감정원으로 이관된다.

감정원은 청약업무 이관에 대비해 이달 초 청약관리처를 신설하고 업무준비에 착수했다. 청약관리처는 주택청약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산하 청약기획부와 청약시장관리부, 청약시스템운영부 3개 부서로 운영된다. 청약관리처는 청업업무 이관을 위해 우선 서울에 사무실을 꾸린 후 향후 대구로 이전할 계획이다.

금융결제원에서 감정원으로 이관해야 할 정보 목록 [자료=국토부]

지금까지 금융결제원이 관리한 청약정보는 오는 3월부터 이관된다. 금융결제원은 주택청약계좌, 모집공고 내역, 청약접수 정보, 공급질서 교란자 명단, 당첨자 명단, 부적격자 명단, 임차인 정보, 불법 임차인 정보를 감정원으로 이관해야 한다.

다만 주택청약업무 이관이 매끄럽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이관을 반대하고 있는 금융결제원과의 업무 협의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감정원으로 이관해야 할 정보에는 주민번호와 계좌번호, 계좌개설일자와 같은 2400만명의 지극히 개인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며 "이를 이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는 정보제공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위반이라는 주장이다.

이 관계자는 "공동 운영을 시작해야 할 8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라며 "또 공동 운영을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지금까지 어떤 협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