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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KB 등 저축은행, 자체 모바일 플랫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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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거래 강화 추세 맞아 새롭게 출시·고도화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저축은행들이 올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자체 모바일 플랫폼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바일 플랫폼이 없는 저축은행은 출시를, 있는 저축은행은 업그레이드를 각각 예고했다.

9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페퍼저축은행은 이르면 이달 말 자체 모바일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로 1월 말이나 2월 초쯤 오픈할 것으로 본다"며 "모바일 플랫폼에 전용 예·적금, 대출 등 차별화한 서비스로 고객 유인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모바일 플랫폼 '페퍼루'를 출시했다. 하지만 '페퍼루'는 기존 페퍼저축은행이 출시했던 대출, 예·적금 등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역할에 그쳤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바일 플랫폼은 지난해 말 선보인 페퍼루의 상위 버전으로, 고객 편의성과 상품 차별성을 더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KB저축은행은 이달이나 다음달 모바일 플랫폼(착한뱅킹)을 개선한다. QR코드 증명서 진위 확인, 음성 내비게이션 등 스타트업과 개발한 기술이 기반인 서비스가 탑재된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착한'이라는 의미에 맞게 시니어도 편히 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금리도 더 좋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웰컴디지털뱅크(웰뱅)'을 출시한 웰컴저축은행은 비대면 거래를 더욱 늘리기 위해 모바일 플랫폼을 고도화한다. 웰컴저축은행은 웰뱅 출시 후 모바일 수신 비대면 거래 비중이 80%가 넘었다. 특히 생활밀착형 서비스 탑재를 늘리고, 과부하 방지를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은 올 하반기 중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의 모바일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6월 P2P금융회사인 8퍼센트에서 사업총괄이사를 맡은 이은화 이사를 핀테크TFT 총괄로 영입, 모바일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챗봇과 함께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대거 탑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저축은행들이 모바일 플랫폼을 강화하는 것은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해서다.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후 금융권 전반적으로 비대면 거래 확산에 속도가 붙었다. 오프라인 지점은 줄이고 있다. 저축은행의 점포 수는 지난해 9월 말 312개(출장소 포함)로 2년 전보다 13개 줄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고객과의 컨택 포인트가 많지 않기 때문에 오프라인 지점만 활용하기 어려운 데다, 최근 비대면 거래도 점차 강화되는 추세"라며 "모바일 플랫폼 강화는 채널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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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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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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