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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으로 美연방정부 계약 업체들 피해 막심 예상"-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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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적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3주 째 접어든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이 데이터를 수집해 추산한 결과, 연방정부와 계약을 맺고 물품이나 용역을 제공해온 업체 계약자들이 일일 2억달러(약 2237억원) 이상의 피해를 볼 수 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7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적 셧다운(일시적 업무중단)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남성이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국회의사당 앞을 지나고 있다. 미국 의회는 2019년도 예산안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연방정부 셧다운에 돌입했다. 2019.01.07. [사진=로이터 뉴스핌]

항공 통신과 항공 교통체계에 대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업체부터 아프리카의 말라리아 및 에이즈 치료제 생산업체, 정부 식당 운영업체에 이르기까지 계약금이 끊길 지경이라는 설명이다.

셧다운 된 지난해 12월 22일 0시 이후 업무가 중단된 주요 연방정부 부처와 기관은 총 13곳. 연방 데이터베이스 보고에 따르면 2018년 회계연도가 종료된 지난해 10월 1일, 해당 기관들이 발표한 업체들에 대한 총 계약금은 893억달러(99조8910억원)로, 일일 평균 2억4500만달러(2741억원)다. 국토안보부, 항공우주국(NASA), 국무부가 계약금의 절반정도를 차지한다.

데이터는 어떤 업체가 자금 조달이 끊겼는 지 여부는 명시되지 않았다. 통신 계열 매체 '블룸버그 거버먼트'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회계연도에 13곳 정부 부처·기관으로부터 가장 많은 금액을 받은 업체들은 보잉, 제너럴 다이내믹스, 레이도스(Leidos)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잉은 항공우주기업이고, 나머지 두 기업은 방위업체다.

이들 기업은 자금 유입이 지금 당장 막힌 상황은 아니지만 피해는 예상된다.

에린 틴델 레이도스 대변인은 "우리는 정부 고객들로부터 지시를 기다리고 있고 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비교적 사업의 작은 부문만이 이번 셧다운 영향을 받았다"고 말혔다. 미 국제개발처에 서비스를 조달하는 케모닉스 인터내셔널은 "최소 2월까지 운영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혀왔다.

아직까지 셧다운의 여파는 미미한 것으로 보이지만 셧다운이 오래 지속될 수록 이들 업체들에 대한 계약금 조달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것이 결론이다.

한편, 국경장벽 자금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간의 씨름이 좀처럼 종결될 것으로 보이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콘크리트 장벽 대신 "강철 장벽"도 괜찮다며 민주당이 수용할 만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지만 민주당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CNBC에 따르면 민주당은 어릴적 불법 이민해 자란 청년들을 뜻하는 ‘드리머스(Dreamers)’에 대한 일시적 합법체류 허가를 거래로 국경장벽 자금을 지지해달라는 제안을 거부했다. 양원 민주당 대표들과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여러 번의 논의를 거쳤지만 민주당은 국경장벽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발작" 수준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급기야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라도 선포해 국방부 자금 일부를 국경장벽 건설 비용으로 전환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역대 세 번째로 긴 셧다운이 연일 기록을 새로 쓰면서 약 80만명의 연방정부 근로자들이 강제 휴가를 떠났거나, 무일푼으로 일하고 있다.

셧다운이 종료되면 임금은 차질없이 지급되겠지만 연방정부 근로자들은 신용카드나 다른 지불 방법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밖에 없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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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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