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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분양현장] 역세권vs학세권..검단 우미린더퍼스트VS한신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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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제도 개편·3기 신도시 발표 후 검단신도시 첫 분양
단지별 장·단점 두드러져..예비청약자들 꼼꼼히 따져야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영상 안재용 기자= 4일 우미건설과 한신공영이 나란히 견본주택을 열고 올해 첫 검단신도시 분양을 시작했다. 지난해 연말 청약제도 개편, 3기 신도시 발표로 인천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바뀌면서 검단신도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이들 단지의 분양 성공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먼저 우미건설의 ‘검단신도시 우미 린 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총 1268가구 규모다. 한신공영이 짓는 ‘검단신도시 한신더휴’는 지하 2층~지상 28층, 9개동, 총 93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두 건설사 모두 중소형 평형대인 전용면적 74·84㎡로 단지를 구성했다.

6일 우미건설과 한신공영에 따르면 두 아파트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우미 린 더퍼스트가 1206만원, 한신더휴의 경우 1189만원이다. 우미 린 더퍼스트는 평균 분양가로 계산했을 때 현재까지 검단신도시 내 분양단지 중 가장 분양가가 높게 책정됐다. 앞서 분양한 공공분양 아파트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1150만원, 민간분양 아파트인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1201만원이었다.

 

◆ 우미건설은 편리한 ‘역세권’ 강조하고 한신공영은 쾌적한 ‘학세권’ 내세워

검단신도시는 총 1118만1000㎡ 규모 부지에 3단계에 걸쳐 총 7만5000가구가 조성될 계획이다. 지금은 1단계 부지에서만 분양이 진행 중이다. 1단계 부지 중 윗쪽 198만7224㎡ 부지에 해당하는 1-1공구 대행개발사업자는 우미건설이다.

우미건설 분양관계자는 “1-1공구를 우미건설에서 개발하는 만큼 해당 부지에서 가장 좋은 입지를 골라 아파트를 짓게 됐다”며 “검단신도시 우미 린 더퍼스트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2024년 개통 예정) 신설역과 가장 가깝고 중심상업용지 이용도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검단신도시 한신더휴는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까지 길 건너지 않고 통학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우미 린 더퍼스트의 경우 단지에서 배정 예정된 초등학교까지 가려면 차도를 두 번 건너야 한다는 점과 대조하기 위해서다.

중심상업용지 및 지하철역과 한신더휴 단지까지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것은 단점이다. 하지만 계양천을 사이에 두고 단지 맞은 편에 주상복합부지가 있다. 한신공영 분양관계자는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면 그곳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입주자들의 불편함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투자자가 주목하는 우미 린 더퍼스트..실수요자에게 매력적인 한신더휴

이들 단지는 검단신도시에서 바뀐 청약제도가 처음 적용된다. 이로써 이들 단지부터 전매제한 기간 3년이 적용된다. 다만 우미 린 더퍼스트는 공사기간 역시 3년으로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이 단지는 오는 2022년 1월 입주 예정이다.

반면 한신더휴는 전매제한 기간이 종료되기 전인 오는 2021년 9월께 입주를 시작한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우미 린 더퍼스트에 더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원당동 S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우미건설은 일부러 공기를 전매제한 기간 종료시기와 맞췄다고 들었다”며 “미등기 전매시 취·등록세를 내지 않아도 되기 떄문에 투자자들에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다만 긴 공사기간동안 지불해야 할 중도금 이자도 많아진다. 두 단지는 모두 중도금 이자 후불제다. 이날 견본주택 부지에서 만난 40대 내방객(원당동 거주)은 “우미 린 더퍼스트는 이자율이 4.6%라고 봤을 때 이자만 2500만원 정도되는 것 아니냐”며 “위치가 좋지만 금액 부담이 커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검단신도시 우미 린 더퍼스트는 오는 17일, 검단신도시 한신더휴는 18일이 당첨자 발표일로 날짜가 달라 두 단지에 모두 청약접수를 할 수 있다. 단, 우미 린 더 퍼스트에 당첨되면 한신더휴 청약접수건은 자동 취소된다.

검단신도시 우미 린 더퍼스트와 검단신도시 한신더휴 견본주택은 모두 인천 서구 원당동 유현사거리 주변(원당동 329번지)에 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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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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