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골2도움를 추가한 손흥민이 평점 9.3점을 받았다.
토트넘의 손흥민(27)은 5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 버켄헤드에서 열린 ‘4부팀(EPL 리그2)’ 트랜미어와 2018~2019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후반12분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리는 등 도움 2개를 추가, 팀의 7대0 대승을 이끌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골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팀의 2번째 평점 9.3을 부여했다. 해트트릭을 작성한 요렌테가 10점 만점, 멀티골을 써낸 오리어가 9.1점, 2개의 도움을 기록한 스킵이 8.9점, 1개의 도움을 추가한 모우라는 8.2점을 받았다. 도움1개의 델리 알리는 8.0점, 교체 투입돼 1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은 7.0점을 받았다.
손흥민이 4부팀 트랜미어를 상대로 시즌 12호골을 터트리는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손흥민은 이날 요렌테, 모우라와 함께 스리톱으로 선발 출격, 올 시즌 12호골이자 어시스트 2개로 8도움을 작성했다. 9분만에 공격포인트를 3개 뽑아냈다.
전반전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인 손흥민은 후반에만 3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오리어의 골로 1대0으로 앞선 후반3분 요렌테의 골을 어시스트, 골을 도왔다. 이후 후반 10분에는 박스 중앙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오리어의 멀티골에 도움을 추가,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12분 손흥민이 골을 터트렸다. 이번에도 상대 수비수들의 밀집 수비를 뚫었다. 가볍게 상대 왼쪽 진영을 돌파한 손흥민은 슛, 골망을 갈랐다. 2경기 연속 골이자 최근 6경기 선발에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26분 요렌테의 2번째 골(스킵 도움), 후반27분 요렌테의 해트트릭(모우라 도움), 후반37분에는 교체 투입된 해리 케인의 골(델리 알리 도움)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20분 다음 경기를 대비, 휴식을 취했다. 손흥민은 9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과 14일에는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출격을 대기한다. 맨유전 후 손흥민은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벤투호에 합류한다.
트랜미어전서 골을 터트린후 한 손을 번쩍 들어 올린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