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이 혁신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스케일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미국 시애틀 등 세계적인 혁신거점에 글로벌혁신성장센터를 신규 설치한다.
글로벌혁신성장센터는 세계적인 혁신허브지역에서 유니콘기업 탄생을 촉진하는 공공엑셀러레이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혁신형 기업, 혁신성장 8대 선도산업 등 성장유망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지원 전용 플랫폼을 가동할 계획이며, 글로벌 VC 투자, 기술사업화, 기술M&A 알선, 현지 선진기관과 연계한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 등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직(왼쪽 세번째) 중진공 이사장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드레이퍼대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 = 중소기업진흥공단] |
중진공은 내년도 정부예산 32억원을 확보했으며, 현재 미국 시애틀, 중국 중관춘, 인도 뉴델리 등 세계적인 혁신허브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를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19년 신규 사업인 혁신일자리창출금융 지원기업, 청년창업사관학교 및 창조경제센터 등 국내 혁신 인프라에서 발굴한 중소벤처기업들을 글로벌혁신성장센터로 연결시켜 세계적인 유니콘기업으로 발돋움시킨다는 전략이며,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에게는 한국의 우수한 혁신형 기업들을 만날 수 있는 창(Window)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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