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北, 주민들에게 핵보유국·김정은식 세계화 선전 강화

기사입력 : 2018년12월19일 12:38

최종수정 : 2018년12월19일 12: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RFA "北 노동당, 교양자료 배포…강연회 연일 진행"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최근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 “핵보유국 지위 아래 김정은식 세계화를 추진한다”고 공언하면서 연일 김정은 체제의 선전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노동당에서 배포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의 위대성 교양자료’에 나와 있는 내용”이라며 이 같이 보도했다.

평양시의 한 소식통은 “요즘 중앙에서 배포한 자료를 바탕으로 ‘김정은 위인 칭송’ 주민대상 강연회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강연에서는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결단력에 의해 성사된 것이라고 선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양 주민들 모습.[사진=뉴스핌 DB]

이 소식통은 이어 “평양시를 비롯한 주요 도시들에 강연자료가 배포됐고, 지방당국의 단위들에서는 핵보유국 지위에서의 김정은식 세계화에 대한 강연회를 조직했다”고 전했다.

반면 북한 당국의 계속되는 선전활동에도 불구, 강연을 들은 북한 주민들의 반응은 냉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평양시는 무역일꾼들과 해외파견 근로자들에 의해 지방도시보다 국제 소식이 빠르게 전달된다”며 “우리(북한)가 무엇 때문에 국제사회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는지 뻔히 아는데, 그(김정은)를 ‘모든 사람들의 영웅’이라고 선전하니 주민들이 비웃는 것”이라고 말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