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선거법 위반’ 윤장현, 조서 서명날인 거부…“의도된 일방적 수사” 반발

기사입력 : 2018년12월12일 10:24

최종수정 : 2018년12월12일 10: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 윤장현 전 광주시장 13시간 고강도 조사
윤 전 시장 측 "처음부터 의도된 형식으로 조서 작성돼"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검찰 조서에 서명날인을 거부했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 공안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윤 전 시장을 전날 오전 11시부터 13시간 가량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특히 윤 전 시장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김모(49) 씨에게 건넨 돈을 대가로 6·13 지방선거 공천을 청탁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 /김학선 기자 yooksa@

하지만 윤 전 시장은 조사가 끝난 뒤 조서를 열람하고도 해당 조서에 서명날인을 거부했다. 검찰 조사가 의도적이고 일방적으로 이뤄졌다며 반발하는 취지였다.

윤 전 시장 측 변호인은 조사가 끝난 뒤 “검찰이 이미 만들어놓은 틀에 의해 본인들의 의사만을 관철하려는 모습이 보였다”면서 “조사 과정에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준 것은 맞지만 처음부터 조서 작성 자체는 의도된 형식으로 작성돼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조서로 보기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시장은 권 여사를 사칭한 김씨에게 속아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4억5000만원을 빌려주고 이를 대가로 지방선거 공천을 청탁한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 자녀 2명을 광주시 산하기관과 학교 등에 취업을 알선한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도 받는다.

윤 시장은 최근 두 차례 검찰 조사에서 해당 돈과 공천 사이에 연관이 없다며 공선법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취업알선 등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