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이강인, 챔피언스리그 맨유전 ‘18인 명단’ 포함…최연소 출전 가능성

기사입력 : 2018년12월12일 09:08

최종수정 : 2018년12월12일 09:08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발렌시아의 ‘축구 신동’ 이강인이 챔피언스리그 맨유전 18인 명단에 포함돼 최연소 데뷔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뱅(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6차전을 치른다.

발렌시아는 현재 승점 5점으로 2위 맨유(승점 10점)에 이어 조 3위로 16강행이 좌절됐고 유로파리그행이 확정된 상황이다. 이 때문에 기존 주전급 선수 대신 백업과 신예 선수들이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전 18인 명단에 포함된 발렌시아 이강인(우측)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올 시즌 극도의 공격력 부진에 시달린 발렌시아는 2018~2019시즌 스페인 라리가 정규리그에서 15위로 쳐져있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은 리그 경기를 위해 맨유전에서 1.5군을 기용하며 로테이션으로 돌릴 가능성이 높다. 발렌시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이강인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는 이유다.

이강인은 올 시즌 국왕컵을 통해 1군 무대를 밟았다. 지난 10월31일 국왕컵 32강 1차전에서 17세253일의 나이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 유럽 프로축구 경기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지난 5일에 열린 국왕컵 32강 2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앞서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는 정우영(19)이 지난달 28일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 벤피카(포르투갈)와의 경기에서 후반 35분에 교체 출전해 10분 남짓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이 이번 경기에 출전할 경우 정우영이 세운 한국인 사상 최연소 데뷔전 기록을 갈아치울 뿐만 아니라 한국인으로써 10번째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는 주인공이 된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