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中법원, 日남성에 12년 징역 판결…스파이 혐의

기사입력 : 2018년12월11일 08:05

최종수정 : 2018년12월11일 08:05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중국 베이징(北京)법원이 70대 일본 남성에 스파이혐의로 12년 징역 판결을 내렸다고 11일 NHK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베이징 법원은 지난 10일, 스파이 혐의로 2015년 중국 당국에 의해 구속된 홋카이도(北海道) 출신 73세 남성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다. 

법원은 남성에 형법상 스파이죄를 적용, 징역 12년 실형 판결과 재산 20만위안(약 3260만원)을 몰수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다만 재판 내용은 관계자 이외에는 비공개로 진행돼 어떤 행위가 스파이죄로 인정됐는지 등 구체적인 판결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에선 2015년 이후 일본인 8명이 스파이혐의로 기소돼, 판결이 선고된 건 이번이 4명째다. 올해 들어 아이치(愛知)현 출신 남성에게 징역 12년, 가나가와(神奈川)현 출신 남성 징역 5년, 중국 출신으로 일본 국적을 취득한 여성에게 징역 6년 판결이 각각 선고된 바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10월 중국방문 당시 천안문 광장에 걸린 일장기. 왼쪽은 마오쩌둥 전 중국 주석 초상화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