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리히텐슈타인 왕실 컬렉션 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월5일~내년 2월10일까지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개최
리히텐슈타인 왕가 그림·가구·초상화 등 소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국외왕실 특별전시의 하나로 5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2층과 2층 기획전시실에서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문화재청은 국립고궁박물관은 그간 왕실문화 전문 박물관으로서 다양한 왕실 문화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국외왕실 특별전을 꾸준히 개최해왔다. 이번 전시는 나라 규모는 작지만 긴 역사와 내실 있는 예술 문화 정책을 오랜 동안 유지해 온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해 절대주의 시대 유럽 왕실의 명모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요한 1세 초상 [사진=문화재청]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 공국은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사이에 자리한 국가로 가문의 성(姓)이 곧 국가의 공식 명칭인 나라 중 하나다. 영토의 크기가 서울의 1/4정도(약160㎢)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작은 국가이며 '대공'(First Prince)을 국가 원수로 하는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다.

리히텐슈타인 왕가는 12세기에 오스트리아 인근에서 발흥한 약 900년 역사의 귀족 가문으로 1608년 카를 1세가 대공의 지위를 합스부르크 황실로부터 인정받으면서 왕가의 기초를 세웠다. 1719년 안톤 플로리엔 1세 대공이 셸렌베르크와 파두츠 지역을 합쳐 공국을 세우며서 역사가 시작됐고 내년에 개국 300주년을 맞는다. 현재는 한스-아담 2세 대공이 국가 원수로 있으며 가문의 오랜 전통에 따라 아들 알로이스 대공 세자가 실질적인 국정을 맡아 섭정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리히텐슈타인 왕가에서 가문의 역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조성해 온 세계 최고 수준의 '리히텐슈타인 왕실컬렉션(LIECHTENSTEIN: The Princely Collections)' 소장품을 바탕으로 왕가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전시는 총 5부로 구성됐다. 1부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역사'에서는 리히텐슈타인 가문이 오스트리아 동부 지역에서 발흥해 체코 지역까지 세력을 넓힌 내용을 담은 문서와 카를 1세가 대공에 오른 후 리히텐슈타인 공국을 통치한 내용을 그린 초상화, 연수정 덩어리를 통째로 깎아 가문의 문장을 새겨 만든 '마이엥크루그'(뚜껑이 달린 병) 등을 소개한다.

2부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생활 문화'에서는 왕가의 생활과 미술품 전시 공간으로 사용됐던 궁전의 그림과 그곳에서 사용했던 화려한 가구를 소개한다.

특히 색깔 있는 돌을 짜 맞추어 장식한 석상감(石象嵌)인 '피에트라 두라(Pietra dura)' 기법으로 장식한 함과 알로이스 1세 대공비를 아름다운 여신의 모습으로 묘사한 프랑스 신고전주의 시대의 대표적 초상 화가 엘리자베스 비제-르브룅의 대형 유화 '카롤리네 대공비의 초상'이 주목할 만하다.

3부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도자기'에서는 유럽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빈 황실도자기공장(합스부르크 황실 소속)에서 제작해 리히텐슈타인 왕가가 수입해 사용한 다양하고 아름다운 장식 도자기뿐만 아니라 나폴레옹이 로마에서 사용하기 위해 주문 제작한 은식기도 감상할 수 있다.

4부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말 사육과 사냥'에서는 유럽 귀족 사회의 특권이었던 말 사육과 사냥, 총기와 관련한 그림, 기록 등이 소개된다.

5부 '리히텐슈타인 대공의 미술품 수집과 후원'에서는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역사와 함께한 예술적인 소장품들이 전시되는데 주로 르네상스 매너리즘과 바로크 시대의 회화와 조각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후기 바로크의 주요 화가인 알렉산드로 마냐스코(lessandro Magnasco,1667-1749)가 '바카날리아'와 일명 '안티코'의 청동 조각' 등이 시선을 끈다.

피에트라 두라 기법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함 [사진=문화재청]

특별전 기간에는 전시내용과 관련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개막 당일인 5일에는 리히텐슈타인 왕실컬렉션의 요한 크레프트너 관장이 '리히텐슈타인의 역사, 외교, 문화 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오는 19일과 1월16일 두 차례에 걸쳐 클래식 공연과 함께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로서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 중 리히텐슈타인 왕가와 관련된 명소를 담은 엽서에 아름답기로 유명한 리히텐슈타인의 우표 스탬프(도장)을 찍어 간직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이 행사는 엽서 소진 시 까지만 진행된다.

이 밖에도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으로 활동지를 통해 알기 쉽게 학습하는 '활동지와 함께 하는 전시해설'과 초등학생(4~6학년, 회당 10명)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 연계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