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민주당은 4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상원 다수당을 확정했다
- 미시시피와 알래스카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수십~수백 표 차로 앞섰다
- 두 곳 결과에 따라 민주당 상원 의석은 54~56석이 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시시피 43표 차, 알래스카는 중순 이후에야 결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을 확정한 가운데 알래스카와 미시시피 2곳의 승부가 4일 오전(현지시간)까지 가려지지 않았다. 두 곳 모두 수십~수백 표 차의 초접전이어서, 결과에 따라 민주당 의석은 현재 54석에서 최대 56석까지 늘어날 수 있다.
AP통신 집계에 따르면 미시시피에서는 민주당 스콧 콜럼 후보가 46만2821표(48.9%)를 얻어, 공화당 현역 신디 하이드스미스 의원(46만2778표·48.9%)을 단 43표 차로 앞서고 있다. 개표 95% 이상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표차다. 알래스카에서는 민주당 메리 펠톨라 후보가 10만2701표(48.2%)로, 공화당 현역 댄 설리번 의원(10만2075표·47.9%)을 626표 차로 앞선다. 개표율은 77%다.
두 곳 다 원래 공화당이 쥐고 있던 자리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이미 54석을 확보해 상원 다수당을 확정했다. 미시시피와 알래스카 2곳의 결과는 상원 주도권을 바꾸지는 못하지만, 1월 새 의회가 열릴 때 민주당 다수가 54석이 될지, 55석이나 56석이 될지를 가른다.
미시시피에서 콜럼 후보가 당선되면 이곳에서 약 40년 만의 첫 민주당 상원의원이자, 재건 시대 이후 첫 흑인 상원의원이 된다. 미시시피는 11월 3일 소인이 찍힌 우편투표를 선거 후 5일 이내 도착분까지, 선서투표(provisional ballot)는 영업일 기준 5일까지 집계한다. 다만 주 법에 자동 재검표 제도가 없어, 초접전에도 재검표가 어떻게 이뤄질지는 불분명하다. 하이드스미스 의원은 "상원의원직을 이어가겠다"고 했고, 콜럼 후보는 "영혼 깊은 곳에서 이길 거라 믿는다"며 양측 모두 자신감을 보였다.
알래스카에서는 펠톨라 후보와 설리번 후보가 밤새 격전을 벌이는 가운데 아직 사전·우편 투표와 일부 시골 지역 표가 집계되지 않았다. 알래스카 역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3.1%포인트 차(54.5% 대 41.4%)로 이긴 지역이다.
펠톨라가 이기면 2008년 이후 알래스카 첫 민주당 상원의원이자, 알래스카 원주민 출신 첫 상원의원이 된다. 그는 2022년 보궐선거로 알래스카의 유일한 하원의원이 됐다가 2024년 재선에 실패한 바 있다.
알래스카는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소송을 제기하며 논란이 됐던 곳이기도 하다. 현역 설리번 의원과 같은 이름('댄 설리번')의 무소속 후보가 출마하자, 법무부는 이를 민주당과 펠톨라 측이 유권자를 혼란시키려는 공작이라며 소송을 냈으나 연방법원에서 각하됐다. 이 동명이인 후보는 현재까지 3583표를 얻었는데, 이는 현재 펠톨라와 설리번 의원의 표차보다 많다. 알래스카는 부재자투표를 선거 후 15일까지 접수하며, 순위선택투표 집계는 2주 뒤에야 시작된다. 이 때문에 최종 승자는 추수감사절 즈음에야 가려질 전망이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