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층, 30개 객실 규모 무인텔서 55명 투숙 중 화재
경찰 "사망자 신원 파악 위해 국과수 부검 의뢰할 것"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1일 오후 10시58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한 무인텔에서 불이나 2명이 숨졌다.
불은 2층 객실에서 시작돼 오후 11시28분께 꺼졌으나 객실에서 A(31)씨와 신원 미상 여성 1명 등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투숙객 5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투숙객 9명이 구조됐다.
불이 난 무인텔은 모두 4개 층, 30개 객실 규모로 사고 당시 A씨 등을 포함해 55명이 투숙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로고 |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with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