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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금융상품] 하루만 맡겨도 연 2%…'중도해지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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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해지이율=약정이율…OK·유진, 우대금리도 제공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가입시 약속했던 이자율대로 지급하는 정기예금 상품이 인기다.

통상 예·적금 상품 가입자가 만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간에 해지하면, 약정이율보다 한참 낮은 이자만을 지급했다. 예를 들어 연 2.5% 금리의 1년 만기 예금에 가입한 고객이 8개월 만에 상품을 해지하면, 받을 수 있는 이율이 0%대로 뚝 떨어진다. 

2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의 '중도해지OK정기예금'은 최근 누적 수신액이 1조5000억원에 육박했다. 출시 1년 4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중도해지 시 0%대 금리를 주는 다른 예금과 달리 처음 계약한 금리 그대로 주는 것이 인기요인으로 보인다"며 "기업들도 30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어 RP(환매조건부채권) 운용보다 괜찮다고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K저축은행의 '중도해지OK정기예금'은 1개월 이내(중도해지OK정기예금), 1개월 이상(중도해지OK정기예금2)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연 이율은 세전 기준으로 전자가 1.9%, 후자가 1.7%(1개월 미만)~2%(1개월 이상)다. 두 상품 모두 중도해지이율은 약정이율과 동일하다. 

특히 1개월 미만 상품은 OK저축은행 배구단 홈경기 시간에 우대금리를 신청하는 고객에 금리를 0.3%포인트를 더 준다. 우대금리를 신청하면 1개월만 맡겨도 최대 연 2.2%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상상인저축은행이 지난 9월 중순 출시한 '중도해지 괜찮아 369 정기예금'도 한 달만에 수신액 500억원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입은 10만원 이상부터 할 수 있다. 

이 상품도 중도해지이율이 기간별 약정이율과 동일하다. 현재 '중도해지 괜찮아 369 정기예금'은 3개월 미만 연 2%(세전), 3개월 이상 연 2.1%, 6개월 이상 연 2.2%, 9개월 이상 연 2.4%의 이율을 보장하고 있다. 하루만에 해지해도 연 2% 이율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유진저축은행도 중도해지 시 약정이율을 주는 '유진자유해지정기예금'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OK저축은행, 상상인저축은행보다 최소 가입금액이 30만원으로 더 많다. 금리는 연 1.9%(세전)다. 비대면 채널로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0.1%포인트 적용해준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중도해지 시에도 약정이율과 동일한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은 저축은행 입장에선 다소 불확실성이 크다"며 "하지만 그 동안 중도해지이율을 낮게 적용해온 경향이 있어, 이를 높이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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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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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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