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수 다나가 SNS 라이브 방송 중 자극적인 발언과 행동으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다나는 28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잘못된 행동과 발언, 그리고 위험해보일 만큼 도가 지나친 모습으로 불쾌감과 상처를 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배우 다나가 16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이어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달라진 제 모습에 많은 분들께서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실망을 드려 너무나도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매사에 신경쓰고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다나는 최근 SNS 라이브 방송 중 팬들의 솔로 앨범을 요청하자 "음반이 돼야 나오지. 나 안되는데. 지난 활동 때 반응이 별로라 못 나간다. 너네가 열심히 해서 차트 1위 만들어줬어야" 등의 발언으로 팬들을 불편하게 했다. 댓글을 보고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보이거나 질문에 답하며 식칼을 들어보이는 등 자극적인 행동도 논란이 됐다.
다음은 다나 사과문 전문.
다나입니다. 먼저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개인 SNS 라이브 도중 잘못된 행동과 발언 그리고 위험해보일 만큼 도가 지나친 모습으로 불쾌감과 상처를 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저의 불찰입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달라진 제 모습에 많은 분들께서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실망을 드려 너무나도 죄송하고 면목이 없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매사에 신경쓰고 조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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