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대통령 "수수료 부담 완화"…카드업계 "우리도 살게 해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인사업자 CB업 허용도 "밥그릇 빼앗고 젓가락 던져준 꼴"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영세 자영업자,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카드업계는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졌다"며 울상이다. 

카드사 노조가 1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박미리 기자]

카드업계 A 관계자는 22일 "대통령께서 지시까지 내리니 '이제는 정말 어쩔 수 없구나'하는 생각이 든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최종구 금융위원장으로부터 금융 현안을 보고 받은 뒤 "경영애로를 겪는 가맹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하고, 매출액 10억원 이하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부가가치세 매출세액공제 규모를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조만간 발표될 '카드 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 결과를 염두에 둔 지시로 풀이된다.

현재 카드사들은 당국과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3년마다 카드 수수료 원가를 재산정한다. 하지만 문 대통령 공약인 탓에 인하가 유력시됐다. 당국도 수수료 인하 폭을 1조~1조7000억원 수준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연매출 5억원까지인 우대수수료율 범위를 대폭 늘리는 방안도 논의 중으로 전해졌다.

카드업계 B 관계자는 "카드사가 수수료 인하 비용 부담을 온전히 짊어지게 하다가, 이제는 세금 투입을 늘린다"며 "그만큼 카드사의 수수료 인하 여력이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행 부가가치세법에 따르면 연매출 10억원 이하 개인사업자는 카드 매출의 1.3% 내에서 연간 500만원을 부가가치세에서 공제받고 있다. 사업자의 세액공제 규모는 2015년(통계청) 기준 1조6967억원으로 알려졌다. 

카드업계는 최근 정부가 수수료 인하의 당근으로 열어준 신사업도 매력적이지 않다고 토로한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개인사업자 정보 공유 확대를 추진하면서 카드사에 개인사업자 CB업 겸업을 허용했다. 카드업계 C 관계자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신용판매)에서는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게 하고, 왜 남이 하는 것(신용평가)을 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밥그릇 빼앗고 젓가락 던져주는 꼴"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제 카드업계는 일방적인 비용 전가가 아닌, 현행 가맹점 수수료 체계를 손보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할 때라고 주장하고 있다. 

카드업계 B 관계자는 "더 이상 정부가 가격에 개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수수료 인하가 연례행사화 돼선 안된다"고 말했다. 카드업계 D 관계자도 "카드사들의 수익을 강제로 줄여 체력이 약해졌다. 이제는 부가서비스 마케팅 비용을 비롯해 유지할 수 없는 비용은 줄일 수 있도록 해줘야한다"며 "가맹점 수수료 체계를 원점에서 검토하고, 의무수납제를 폐지하는 등 제도를 세밀하게 보완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