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전자, 저수조 없는 스탠드정수기 첫 선

기사입력 : 2018년11월21일 10:00

최종수정 : 2018년11월21일 10:03

퓨리케어 슬림스탠드정수기..."직수관 매년 무상교체"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저수조 없는 스탠드정수기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

LG전자는 저수조 없는 스탠드정수기 '퓨리케어 슬림스탠드'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오는 23일 스탠드정수기 가운데 처음으로 저수조 없이 직수관을 통해 냉수를 공급하는 '퓨리케어 슬림스탠드정수기'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직수형 냉수 시스템은 필터로 걸러낸 물이 스테인리스 냉수관을 지나면서 순간적으로 차가워지는 방식이다. 물이 고여있는 저수조가 필요 없는 셈이다. 

퓨리케어 슬림스탠드정수기는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신개념 가전관리서비스 '케어솔루션'을 통해 직수관(정수된 물이 흐르는 관)을 1년마다 무상으로 교체받을 수 있다. 온수관의 경우 자체 살균이 가능하다.  

또한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 고온살균과 고압세척으로 제품을 99.9% 살균해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한다. 대부분 업체들의 관리주기가 4개월인데 비해 LG 퓨리케어 정수기는 1년에 한 번 더 관리를 받는다.

특히 3단계 복합 필터가 있어 물 속 미네랄을 그대로 남기면서 불순물과 유해물질은 깨끗이 제거한다. 청정램프는 필터 교체시기를 색상으로 알려줘 편리하며, 물받이 용량도 1.3리터로 충분하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퓨리케어 슬림스탠드정수기 크기는 저수조가 없어져 이전 제품보다 폭은 100mm 줄어들고, 높이는 128mm 낮아졌다. 크기는 줄었지만 정수된 물이 나오는 출수구에서 물병이나 그릇을 받치는 트레이까지의 길이가 270mm로 긴 물병도 들어간다. 트레이 폭은 117mm로 넓은 그릇도 받칠 수 있도록 했다. 

월 사용료는 3만5900원이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월 사용료를 5000원 할인해준다. 설치비 4만원도 면제된다. 다른 LG전자 제품을 케어솔루션으로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제품 결합을 통해 5000원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박영일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정수기의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은 위생"이라며 "직수관 무상교체를 비롯해 차원이 다른 관리서비스로 스탠드정수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