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필요 견해같이 해"
현지시간으로 16일 워싱턴 美국무부 청사서 25분간 면담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방미 중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만나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7일 "조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9시 워싱턴 미 국무부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25분간 면담했다"고 설명했다.
조명균(왼쪽) 통일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 청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만나 25분간 면담했다.[사진=통일부] |
이 당국자에 따르면 면담에서 양국 장관은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 정착에 관해 전반적으로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남북관계와 비핵화를 함께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견해를 같이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만남은 최근 북미 간 핵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고 남북관계 '과속논란'이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