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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셋값 '킹'..한달새 5천만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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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주간 집계결과 11월 첫주 전셋값 상승률 1.32%로 전국 최고
도담동 도램마을 한림풀에버 한달 사이 전세보증금 5000만원 올라
“급등 추세는 내년 상반기엔 다소 해소될 것”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지난달부터 급등하던 세종시 전세보증금이 지난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종시내 일부 단지 중에는 한달 새 전셋값이 5000만원 오른 경우도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정부부처 이전을 앞두고 연초 급락했던 전셋값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말 입주물량 감소와 가을 이사철이 맞물리면서 전셋값이 크게 오른 것이다.

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11월 첫째주 세종시 전셋값 상승률은 1.32%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중 1%대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세종시가 유일하다.

세종시 전셋값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실제 전세거래에도 이 같은 전셋값 상승 경향이 반영돼 있다. 도담동 도램마을 14단지 한림풀에버 전용면적 100㎡(13층)는 이달 초 전셋값이 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초 2억50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한달 사이 5000만원이나 오른 것이다.

종촌동 가재마을 11단지 한신휴플러스 전용 59.93㎡는 지난 9월 전셋값이 1억2000만~1억3000만원이었지만 같은 단지, 동일면적이 이달 초엔 1억5000만원에 전세 거래됐다.

보람동 호려울마을 8단지 중흥에코시티도 두 달 사이 4000만원 가까이 전셋값이 올랐다. 9월초 전용 84.98㎡이 1억5000만원(16층), 1억6000만원(23층)에 거래됐지만 이달 초에는 같은 단지 동일 면적(18층)이 1억9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전셋값 급등은 올해 초 과도하게 떨어져 있던 전셋값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는 분석이다. 감정원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다섯째주부터 세종시 전셋값은 34주 연속 하락했다. 이후 지난 9월 넷째주에 보합한 뒤부터 비로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1억4000만~1억5000만원에 거래됐던 종촌동 가재마을11단지 한신휴플러스 전용 59.61㎡는 지난 6월엔 전셋값이 1억원까지 떨어졌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올해 상반기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다가 일정부분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8월 이전 전셋값이 많이 줄었던 도담동, 대평동, 종촌동에서 전셋값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문기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 과장도 “지난 9월 종촌동 가재마을12단지 전용 84㎡ 전셋값이 1억5000만원이었지만 지금은 2억3000만~2억4000만원대로 올랐고 종촌동 제일풍경채도 한두 달 사이 5000만~6000만원 정도 올랐다”며 “세종시는 전반적으로 전셋값이 다 오르고 있지만 특히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us Rapid Transit) 주변에서 공급과다로 떨어졌던 전셋값이 가을 이사철에 해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당분간 전셋값이 급등락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급등세는 내년 상반기엔 다소 해소될 거란 전망이다. 김은진 팀장은 “내년 상반기에도 입주물량이 예고돼 급락했던 전셋값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 급등세가 오래가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문기 과장은 “과기부와 행안부 이전으로 세종시에 유입되는 사람들은 분양가 대비 2배 이상 오른 매맷값이 과도하다고 생각해 매매보다 전세를 선호한다”며 “급등 여지는 없지만 다양한 호재거리가 있어 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은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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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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