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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이 넘치고 흥이 폭발한다"…도경수·박혜수 '스윙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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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스캔들’(2008)·‘써니’(2011) 강형철 감독 신작
뮤지컬 '로기수' 영화화…내달 19일 개봉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도경수(엑소 디오), 박혜수 주연의 영화 ‘스윙키즈’가 12일 제작보고회를 열고 겨울 극장가 대전 합류를 알렸다.

‘스윙키즈’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타짜-신의 손’(2014) 등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배우 박혜수(오른쪽 두번째)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 SMTOWN에서 열린 영화 ‘스윙키즈’ 제작보고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2018.11.12 leehs@newspim.com

강 감독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스윙키즈’는 모두가 싸우는 가운데 춤으로 행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며 “신나는 춤 영화, 또 이념, 남 문제를 다룬 영화를 하고 싶었다. 때마침 지인의 소개로 로기수라는 창작 뮤지컬을 봤고 그 안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녹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영화는 ‘팩션(팩트+픽션)’이다. 원작 뮤지컬이 한 장의 사진에 영감을 받아서 시작됐다고 한다. 우리 역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해서 영화를 만들었다. 검증도 철저하게 했다. 여러 책, 거제 포로수용소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교수님 등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우연히 탭댄스에 눈을 뜬 수용소 반항아 로기수는 최근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엑소 ‘템포’로 활동 중인 도경수가 연기했다. “앞서 너무나 좋은 결과에 감사하다”고 인사한 도경수는 “제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호기롭고 남자답고 정의롭다. 여태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도경수는 로기수 역을 위해 삭발부터 체중 감량, 북한말 연기 등 많은 부분에서 도전과 노력을 이어갔다. 도경수는 “삭발은 캐릭터에 필요해서 당연히 했다. 탭댄스는 4~5개월 정도 연습했다. 가수로서 추는 춤과 너무 달라서 준비를 많이 했다. 재밌어서 즐기면서 했다. 북한말은 낯설어서 힘들었는데 선생님이 포인트를 잘 잡아줘서 나중에는 편하게 했다”고 떠올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배우 도경수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 SMTOWN에서 열린 영화 ‘스윙키즈’ 제작보고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2018.11.12 leehs@newspim.com

양판래 역의 박혜수 역시 ‘스윙키즈’를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양판래는 돈을 벌고자 댄스단 통역을 자처하는 인물로 4개 언어에 능통하다. 박혜수는 “다행히 영어랑 중국어는 제가 조금씩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다만 영어는 옛날 느낌을 내고 싶어서 구수한 맛을 살려서 준비했다. 양판래와 비슷한 나이대 분이 영어 하는 영상도 많이 찾아봤다”고 털어놨다.

‘스윙키즈’에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위한 공연의 메인 댄서로 활약하고 머라이어 캐리, 그레고리 하인즈 등 세계적 아티스트와 협연한 브로드웨이 최고의 댄서이자 배우 자레드 그라임스도 출연한다. 그는 극중 전직 브로드웨이 스타에서 오합지졸 댄스단 리더가 된 잭슨 역을 맡았다. 

강 감독은 “잭슨 역에 최고의 탭댄서를 캐스팅하고 싶었다. 근데 영화라서 또 춤만 잘 추면 안됐다. 또 잭슨을 통해서 인간의 선함을 표현하고 싶었다. 자레드 그라임스는 선한 눈을 가졌고 연기도 너무 잘했다. 영상 통화로 계속 오디션 보고 리딩도 했는데 현장에서도 너무 잘해줬다”고 극찬했다.

화려한 댄스와 함께 들을 수 있는 명곡들은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스윙키즈’에는 베니 굿맨의 ‘싱 싱 싱(Sing Sing Sing)’, 데이비드 보위의 ‘모던 러브(Modern love)’, 비틀즈의 ‘프리 애즈 어 버드(Free as a bird)’ 등이 삽입됐다.

강 감독 역시 “이번 영화는 음악 대잔치”라며 “음악은 또 한 명의 배우다. 영화에는 많은 감정의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음악은 또 하나의 배우로 이들의 감정을 이끌어주고 도와준다. 그래서 훌륭한 음악이 필요했다. 이 곡들 외에 시대에 맞지 않은 곡도 있다. 뮤지컬적 요소를 극대화하고 싶어서 현대곡도 몇 곡 썼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강 감독은 “열정으로 만든 영화다. 제가 10년 정도 영화를 했는데 가장 많은 사람의 열정이 응축된 최고의 시간이었다. 연말에 다양한 연령의 많은 분이 보기에 부족함이 없는 영화”라고 자신했고, 도경수는 “가슴 뛰는, 신이 넘치고, 흥이 넘치는 행복한 영화니까 기대를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스윙키즈’는 오는 12월19일 개봉한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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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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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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