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수주가 증가하면서 계속적으로 전세계에 공장 건설을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2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2025년까지 연평균 50%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현재 고객들의 물량 요청이 과거 대비 5배에서 10배 정도씩 크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시장의 성장과 관련,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수주 전략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헝가리 공장을 짓고 있고 중국에서도 전략적 파트너와 함께 공장을 건설 중이지만 수주가 증가하며 계속 전세계에 공장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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