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시승기] 벤츠 PHEV ‘GLC 350e’, “211마력 힘‧정숙성 매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남~원주 왕복 200㎞ 구간…가속‧자동충전 인상적

[성남(경기)=뉴스핌] 전민준 기자=바야흐로 친환경 자동차 시대다. 언젠가는 휘발유나 디젤 등 내연기관이 종말하고 친환경차를 탈 수 밖에 없는 시기가 올 것이라는 예감마저 든다. 설령 남아있는 내연기관차도 배터리 작동 비중이 더 높은 하이브리드거나, 석유가 아닌 수소 같은 대체재를 태울 가능성까지 점쳐진다.

날이 갈수록 인기가 치솟는 친환경차 시장에서도 럭셔리 모델이 등장, 영역을 세분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C 350e 4Matic(이하 GLC 350e)’이 있다.

기자가 GLC 350e를 처음 탄 건 지난 19일 오후 3시, 시승코스는 경기도 성남시에서 출발해 강원도 원주까지 왕복 200㎞ 구간이다. 이 구간은 80% 이상이 고속도로로 구성돼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50 e 4MATIC.[사진=벤츠코리아]

GLC 350e를 고속도로에 올려놓고 가속페달을 밟자 마치 소리 없이 총알처럼 움직이는 타임머신을 탄 듯 한 기분이었다. 그만큼 조용하면서 빠른 가속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최대토크가 즉시 발휘되는 PHEV의 특성상 가속 페달에 조금만 힘을 더 주더라도 이는 쉽게 경험할 수 있다.

GLC350e 4MATIC는 에코,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등과 같은 기본적인 주행모드와 별도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관련된 주행모드도 선택할 수 있다. 이날 기자는 스포츠 모드를 선택했었다. 정지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자, 타이어의 비명 소리와 함께 불과 몇 초 앞을 미리 가 있는 듯 한 주행이 가능했다. 전체적인 가속감은 모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정숙성을 바탕으로 실용 영역에서의 힘 추출에 비중을 둔 느낌이다.

GLC 350e에는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8.7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전지를 결합한 모터를 탑재했다. 가솔린 엔진은 최대 출력 211마력과 토크 35.7kg‧m를 전기모터는 최대 116마력과 34.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실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5.9초다. 그러나 실제 체감하는 속도는 이 보다 2초 이상 더 빠른 것 같다.

한 시간 반 정도 달려 문막IC에 도착해서 연비를 보니 9.9km/L였다. 제원표상 복합 연비인 9.7km/l보다 0.2km/l 높다. 문막IC에서 나와 잠시 시골길을 달려봤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50 e 4MATIC.[사진=벤츠코리아]

속도를 낮추고 하이브리드 모드로 전환했다. 여기서 특징은 전력이 부족해지자 하이브리드 모드로 전환되는 것이다. 이 때는 엔진이 주동력이고, 전력은 보조 역할이다. 자동차 전용도로나 고속도로 등을 달리며 배터리를 충전한 뒤 도심 혼잡 구간에서 EV 모드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만일 충전할 경우 배터리 충전은 220V 가정용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공영충전소를 이용해도 된다. 이를 통한 완충까지 최장 2.5시간, 표준 가정용 전원소켓은 4시간이 걸린다.

GLC 350e를 타면서 다른 운전자들에게 주목받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다. 다들 “벤츠에서 저런 친환경차가 있어?”라는 눈초리다. 아직 친환경차가 일반인들 생활 속에 깊숙하게 자리 잡지 않은데다가 SUV 친환경은 아직 눈에 익숙하지 않은 게 사실. 게다가 벤츠 SUV가 친환경차 라니 사람들은 신기하기도 하고 그 가격도 궁금해서 쳐다 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GLC 350e의 가격은 사양에 따라 6790만원과 7590만원 두 가지가 있다. 전기차 보조금은 해당되지 않는다.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