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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세력과의 전쟁 선포한 중국, 공포는 7위안 아닌 시장 동요

기사입력 : 2018년10월31일 17:49

최종수정 : 2018년11월01일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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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방어위해 역외 위안화 유동성 매입 본격화
7위안 진입은 걱정안해, 관건은 외환시장 동요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위안화 대달러 환율이 7위안대로 진입(6위안대 붕괴)할지 여부에 온 신경이 집중된 가운데 중국 당국의 대응수위가 높아지면서 시장 안팎에 한층 긴박감이 더해지고 있다.

당국이 지난 주말 강력한 환율 방어의지를 밝혔음에도 위안화 가치 하락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판궁성 (潘功勝)인민은행 부총재겸 국가외환관리 국장이 지난 주말인 29일 시장 교란 세력에 강력 경고한 뒤 위안화는 29일 잠깐 반등하는 모습이었으나 30일부터 속락세로 돌아섰다.    

31일 외환거래센터 고시 환율은 달러당 6.9646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위안화 가치가 0.0072위안 떨어진 것이다. 외환 시장의 위안화 가치는 이날 장중 한때 6.97 위안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날 위안화 불안은 달러 인덱스가 오르고, 무엇보다 무역전쟁의 압력이 점점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 인덱스가 연중 최고치로 치솟은 반면 위안화 가치는 이번주 10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경제는 3분기 GDP 성장률이 2009년 1분기 이래 최저치로 후퇴한 상황이다. 당국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위안화 가치를 6.95위안에서 지지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실패했다. 시장은 7위안대 진입이 이제 시간 문제라고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중국 위안화 [사진= 로이터 뉴스핌]

‘7위안 진입’ 여부에 세계 금융시장의 시선이 모아지는 가운데 중국 통화 감독당국도 지난주보다 훨씬 수위가 높은 직접적 대응에 나서는 분위기다. 통화 감독당국은 금융시장을 교란하는 투기세력, 즉 위안화 공매도 세력들에 대해 사실상의 선전 포고를 하고 나선 분위기다.

중국은 홍콩 역외시장에서 위안화채권을 발행하거나 2016~2017년에 했던 것 처럼 직접 외환보유고를 사용해 위안화 유동성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환율안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과거 10년동안 인민은행은 세차례 '7위안대 진입' 도전에 직면한 바 있다. 지난 2016년의 경우 미국 금리인상과 영국 브렉시트에 따른 달러지수 상승으로 1년애 위안화가치가 6.8%나 떨어졌다. 7위안대 진입이 수차례 위협받은 와중에 중국은 강력한 환율방어에 나섰고 결국 외환보유고가 3200억달러 가까이 줄어들었다.    

30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인민은행이 오는 7일 역외 홍콩시장에서 200억위안(약 3조 2696억원)의 중앙 은행채를 발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성쑹청(盛松成) 인민은행 참사겸 전 조사통계국 국장은 “인민은행이 손을 써야할 때라고 판단하면 필요한 때 외환보유고를 동원해서 환율 안정에 나설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국유 은행을 앞세워 홍콩에서 위안화 유동성을 일시에 대거 매입함으로써 위안화 공매도 세력에 철퇴를 가하겠다는 경고다.

공매도 세력은 상하이 외환시장 보다는 외환규제가 덜한 홍콩 역외에서 위안화를 빌려 공매도에 배팅하는 수법을 즐겨 써왔다. 의외의 변수로 달러 인덱스가 급등세를 보이지 않는 한 공매도 세력들이 중국 인민은행과 싸워 이기기는 쉽지 않다. 중국은 현재 3조 900억달러의 외환보유고를 쌓아놓고 있으며 이 정도면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에서 쓸 실탄으로는 부족하지 않다는게 전문가들의 추론이다.  

중국 인민은행[사진=바이두]

인민은행 개입으로 위안화 하락세가 진정되면 위안화 하락 변동성에 배팅했던 헤지펀드는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된다. ‘7위안대 진입’ 여부도 그렇지만 헤지펀드 공매도 세력들이 중국당국의 ‘으름짱’에 어떤 태도를 보일지 역시 글로벌 외환 시장의 주목거리다.   

시장 일각에서는 7위안대 진입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중국 금융선물거래소 연구원 수석이코노미스트 자오칭밍(趙慶明)은 "위안화 환율이 7위안대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면서 "특히 달러 인덱스가 계속 강해지고 무역전쟁이 격화해 수출이 둔화되면 7위안 진입을 방어해내는 일은 더 어려워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앞서 위안화는 지난 10월말 1년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이미 7위안대에 진입한 적이 있다.    

일부 자유주의 경제학자들중에는 7위안대 진입을 막기 위해 외환 보유고를 사용하는 시장 개입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을 지낸 위융딩(余永定) 중국 사회과학원 학부 위원은 “7위안대 환율방어를 하기위해 치러야하는 비용이 너무 크다”며 설령 위안화 가치가 7위안대로 떨어져도 등락을 거듭하면서 다시 균형점을 찾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중국의 한 외환 전문가는 통화당국의 분주한 움직임에 대해 “비가 안내릴 가능성이 더 크다고 믿으면서도 한편으론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미리 우산을 준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중국 당국이 7위안을 마지노선으로 여기고 환율 방어에 나서는 것은 7위안이라는 수치의 중요성 때문이 아니라 혹시 환율이 7위안대로 진입했을 경우의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사전대응 차원이라는 얘기다.

이와 관련, 관타오(管濤) 전 국가외환관리국장은 “6.99위안이냐, 7.01위안이냐는 실상 그리 큰 의미가 없다. 환율이 7위안대가 된다고 해도 수치 자체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별 차이가 없다. 우려되는 것은 위안화 가치가 7위안대로 떨어졌을 때 나타날지 모를 시장 동요와 비이성적 투매행위다”고 지적했다.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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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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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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