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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지표 부진·미·중 관세 우려 속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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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30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분기 경제성장률이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고 일부 기업 실적도 부진하면서 투자 심리는 살아나지 못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도 다시 시장을 압박했다.

파리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날보다 0.02포인트(0.01%) 상승한 355.53에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9.53포인트(0.14%) 오른 7035.85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8.09포인트(0.42%) 내린 1만1287.39에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10.82포인트(0.22%) 하락한 4978.53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3분기 유로존 경제성장률에 주목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3분기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2% 증가해 2014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 기대치 0.4%도 후회했다.

전년 대비로 보면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은 1.7%로 집계돼 2분기 2.2%보다 낮아졌다. 연간 환산 기준 전기 대비 성장률은 1.1%에 머물러 미국의 3.5%를 크게 밑돌았다.

독일의 10월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2.5% 상승해 2008년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역시 투자자들을 초조하게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내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의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정부가 뚜렷한 진전을 보지 못한다면 257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재화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기업실적도 투자자들을 실망하게 했다. 영국 생활용품업체 레킷벤키저의 주가는 4분기와 2019년 일시적인 제조 차질이 작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히며 4.51% 하락했다. 프랑스계 은행 BNP파리바의 주가는 트레이딩 매출이 압박을 받으며 2.80% 하락했다.

영국 석유회사 BP는 3분기 순익이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2.08% 상승했다. 독일 자동차회사 폭스바겐의 주가도 3분기 매출과 순익의 동반 증가 발표로 2.38%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6% 내린 1.1344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0bp(1bp=0.01%포인트) 하락한 0.370%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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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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