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뇌도 안마의자로 관리한다' 바디프랜드, 세계 최초 '브레인 마사지' 기술 선보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바디프랜드, 30일 서울 광화문서 기자간담회 개최
"세계 최초로 뇌 피로를 감소시키는 '브레인 마사지' 개발"
"특허등록·학술지 논문 게재 등 우수성 인정받아... 미래 먹거리 기술로 자리매김"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안마의자에서 뇌도 마사지를 받는 시대가 열렸다. 헬스케어 기업 바디프랜드가 뇌의 효과적인 휴식과 피로 해소, 활성화를 돕는 ‘브레인 마사지(Brain Massage)’를 세계 최초로 안마의자에 적용했다.

바디프랜드는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브레인 마사지 - 뇌 피로 시대의 새로운 해법’을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브레인 마사지는 바디프랜드에서 촉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해 뇌의 피로를 감소시키는 기술”이라며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헬스케어 업종에서 대표 기술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바디르프랜드 제품이 소개되고 있다. [사진=민경하기자 204mkh@]

이번에 바디프랜드가 선보인 브레인 마사지는 물리적 마사지와 ‘바이노럴 비트' 적용 음악을 함께 제공하는 마사지 프로그램이다.

'바이노럴 비트'는 서로 다른 주파수의 두 소리를 양쪽 귀에 들려줬을 때 두뇌에서 인지하는 제3의 소리로, 뇌파를 동조해 휴식을 유도하거나 인지기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물리적 마사지를 통해 몸의 피로를, '바이노럴 비트'를 통해 뇌의 피로를 동시에 풀어주는 원리다.

바디프랜드는 브레인 마사지의 의학적 효능이 임상으로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바디프랜드 메디컬 연구·개발 센터는 20~25세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브레인 마사지 임상을 실시했다. 그 결과, 브레인 마사지를 받으며 휴식한 경우가 안마의자에서 마사지를 받거나 일반적 휴식을 취한 경우보다 피로도 감소량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집중력 검사에서도 브레인 마사지를 받으며 쉰 경우에 집중력이 더 오랫동안 지속됐고, 기억력 또한 해당 그룹에서 더 호전된 것으로 기록됐다.

또한 바디프랜드는 브레인 마사지가 특허 등록과 연구논문 게재를 통해 기술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고 발표했다.

우선 ‘브레인 마사지를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안마의자’(특허 제10-1858927호), ‘브레인 마사지를 수행하는 안마의자’(특허 제10-1858928호)가 특허로 등록됐다.

또한 관련 연구논문은 의학 분야 국제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저널 ‘Complementary therapies in Clinical Practice’에 게재됐다. SCI급 저널 게재는 세계적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는 것이 바디프랜드의 설명이다.

30일 바디프랜드가 공개한 '브레인 마사지' 적용 모델 2018.10.30 [사진=바디프랜드]

행사에서는 전속모델인 배우 김상중씨와 이시형 신경정신과 전문의, 조수현 바디프랜드 메디컬 연구·개발 센터장의 대담도 열렸다.

이 박사는 "우리가 피곤하다고 느끼는 것은 몸이 피로한 것도 있지만 사실 뇌가 피로할 때가 더 많다"며 "뇌를 마사지하면 정리되지 않은 머릿속 지식이나 정보가 잘 정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센터장은 "가만히 쉬고 있는 동안에도 뇌는 계속해서 일하고 있다"며 "브레인 마사지는 스트레스에 시달려 뇌에 피로가 쌓인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브레인 마사지는 '마사지가 건강에 좋다’는 통념을 전문의들의 연구·개발로 구체화해 뇌 마사지가 인지기능 향상과 휴식의 질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며 "기능이 적용돼 있던 안마의자 외에 다른 프리미엄 모델에도 브레인 마사지 기능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