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뜨는 금융상품] 신한카드·CJ 연합상품 '16만장' 돌풍…"고객 유혹에 성공"

기사입력 : 2018년10월24일 16:08

최종수정 : 2018년10월24일 16:11

"유통 멤버십, 포인트 적립 장점 모여, 판매 호조"
하나+신세계, 우리+갤러리아 등 제휴 잇따라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신용카드회사가 유통회사와 손잡고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제휴를 맺은 회사 브랜드에서 제휴카드를 사용하면 강화된 할인, 적립 혜택을 준다. 마케팅비 축소 압박으로 공격적인 영업이 어려워지자, 유통회사와의 제휴를 늘리는 방식으로 신규고객 확보에 나섰다.  

24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 7월말 CJ와 손잡고 선보인 'CJ ONE 신한카드' 판매량이 16만장을 돌파했다. 이달 초 10만장을 돌파한 데 이어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CJ ONE 신한카드'는 멤버십과 캐시백 카드 혜택이 한 장에 담겨, 결제와 포인트 적립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이점 덕분에 고객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카드는 CGV에서 사용시 월 최대 7000원을 돌려주고, 올리브영에서는 결제금액의 10% 캐시백 및 CJ그룹 통합 포인트인 CJ ONE 포인트를 5% 추가 적립 혜택을 준다. 빕스·계절밥상·투썸플레이스·뚜레쥬르 등 CJ그룹 외식브랜드에서는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준다. CJ그룹 외식, 문화 등의 서비스를 영위하는 고객에 적립, 할인 혜택을 강화함으로써 신규고객을 확보하는 것.

이처럼 유통사와의 제휴카드로 신규고객 확보에 나선 카드사들이 늘고 있다. 하나카드는 지난 19일 신세계백화점과 제휴를 맺어 '신세계 하나 체크카드', '시코르 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 시코르는 신세계백화점의 자체브랜드인 뷰티 편집샵 '시코르' 혜택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두 카드의 공통혜택은 신세계백화점 회원에 제공하는 최대 5% 할인에, 추가적으로 5% 캐시백이 제공되는 거다.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멤버스의 마일리지 서비스 '엘포인트'와 손잡은 카드사들도 제법 많다. 롯데카드를 비롯해 NH농협카드, 우리카드다. 이들은 백화점, 마트, 슈퍼, 홈쇼핑 등 롯데그룹 온·오프라인 쇼핑 제휴 특별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엘포인트 적립률을 높여준다. NH농협카드는 롯데 가맹점에서 이용시 3%, 우리카드는 1%(엘페이 결제시 2% 추가)를 적립해주는 식이다. 

다음달에는 우리카드도 한화갤러리아와 손잡고 '갤러리아 우리카드(신용, 체크)'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용카드 기준 고객에 제공되는 혜택은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사용시 5% 현장할인 및 결제금액의 5% 청구 할인이다. 갤러리아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도 있다. 우리카드는 카드 이용금액 1000원 당 1마일리지씩 적립해주는 혜택을 담을 계획이다. 

카드사 관계자는 "유통업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며 "카드사와 유통사 모두 업계에서 경쟁 우위에 서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