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카드 수수료 추가인하 '답정너'?…"여력 충분치 않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일회계법인, 인하폭 0.14~0.17%포인트 중간보고
내년 추가 수수료 인하 및 마케팅비 반영시 더 낮아져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카드 가맹점 수수료 원가(적격비용) 재산정 작업 최종결과가 다음달 발표될 예정이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수수료 추가 인하 압박이 거세지고 있으나 카드업계의 수수료 인하 여력은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미 지난 10년간 수수료가 9차례 인하했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여신금융협회, 카드사로 구성된 TF는 현재 카드 가맹점 수수료 원가 재산정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다음달이면 약 9개월간의 줄다리기가 끝난다. 카드사들은 이번 발표되는 수수료 원가를 내년부터 적용해야 한다.

올해 카드 수수료 원가 재산정 작업이 본격화된 뒤, 카드업계 안팎에서는 수수료 인하를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로 여겨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수수료 인하를 공약으로 제시했고, 정치권에서 계속 요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TF 논의가 지속될수록 내년 카드사들의 수수료 인하 여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미 선반영됐다는 거다. 정부는 지난해 영세·중소가맹점 범위를 확대하고, 올 7월말 편의점·슈퍼마켓 등 소액결제가 많은 21만개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낮췄다.  

이에 삼일회계법인은 중간 보고에서 내년 카드 수수료 인하폭이 0.14~0.17%포인트 수준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과거 인하폭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카드 수수료 인하폭은 회계법인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금융당국과 카드업계의 조율작업을 거쳐 결정된다.

문제는 이 수치에 내년 적용되는 수수료 추가 인하 효과는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내년부터 매출액 5억원 이하 영세·중소 온라인 판매업자, 개인택시 사업자에도 신용카드 우대수수료가 적용된다. 정부는 이들의 수수료 부담이 1150억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논란인 마케팅비도 반영되지 않았다. 카드 수수료 원가는 자금조달비, 마케팅비, 관리비, 대손준비금, 밴 수수료, 기타 간접비 등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일각에선 수수료 원가에서 마케팅비를 제외하자는 요구가 나온다. 금감원도 카드사들에 마케팅비 축소를 압박하는 상황이다. 

이에 TF에서는 개별 가맹점별로 비용을 책정하는 방안 등 마케팅비 산정을 놓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마케팅 비용도 수수료에 반영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이라면서도 "현재 여러가지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내년 수수료가 인하되면 카드업계는 수천억원에 달하는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나이스신용평가는 각 가맹점 수수료가 0.2%포인트씩 하락했다고 가정할 때, 카드사 영업이익이 26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신용평가도 내년 수수료 인하로 이익이 50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고, 한국기업평가는 내년 신용카드 수수료가 0.1~0.5%포인트(체크카드 0.1~0.3%포인트) 감소하면 이익이 4563억원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