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10/19 중국증시종합] GDP 부진에도 증시부양 기대감에 상하이지수 2.58%↑ 주간 2.17% ↓

기사입력 : 2018년10월19일 17:53

최종수정 : 2018년10월19일 17:59

상하이종합지수 2550.47 (+64.05, +2.58%)
선전성분지수 7387.74 (+200.26, +2.79%)
창업판지수 1249.89 (+44.86, +3.72%)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19일 중국 양대 증시는 당초 예상보다 낮은 올 3분기 GDP 성장률에도 2% 이상 뛰어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2.17% 하락했다.

중국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9년 1분기(6.4%) 이후 올 3분기 6.5%라는 최악의 GDP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이날 A주 시장은 당국이 본격적으로 증시 부양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마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 금융당국 지도부들이 '투자자 달래기'에 나선 것도 이날 주가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강(易綱) 인민은행장, 궈수칭(郭樹淸)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주석 등은 이날 중국의 현 경제 펀더멘털은 양호하며, 금융 위험 리스크도 잘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1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58% 오른 2550.4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2.79% 상승한 7387.74포인트를 기록했다. 창업판지수는 전장 대비 3.72% 오른 1249.8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중국 3분기 GDP 발표를 앞둔 가운데 하락 출발한 상하이 증시는 오전장에서 반등을 시작해 오후장에서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우다가 2500선을 회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2014년 11월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16% 오른(위안화가치 하락) 6.9387위안으로 고시했다.위안화 환율은 2017년 1월 이래 1년9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으며 7.0위안선에 바짝 다가섰다.  

19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19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eunjoo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