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리용호 "핵 없는 국가 지향..러시아와 관계 강화"

기사입력 : 2018년10월13일 20:00

최종수정 : 2018년10월14일 06: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비핵화 의지를 밝히고, 러시아와 외교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 [사진=로이터]

13일(현지시각) 러시아 현지 언론 스푸트니크뉴스와 타스통신에 따르면 리 외무상은 평양에서 열린 북러 수교 70주년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북한이 핵 위협이 없는 국가를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북미 2차 정상회담을 추진중인 가운데 국제 사회에 핵 시설을 공개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나온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강도 제재 유지에 강한 불만을 드러낸 북한은 비핵화 의지를 내비치는 한편 우호국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앞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는 미국을 축으로 한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를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리 외무상은 러시아와 관계 강화에 대한 뜻을 강하게 밝혔다. 그는 “한반도 상황의 안정을 위한 러시아 정부의 지원이 컸다”며 “내년에는 양국의 관계가 경제, 문화적인 측면으로 확대, 강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외교 관계 강화는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도 강조했던 쟁점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미국 정책자들은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제재를 유지한다는 입장을 고집하고 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