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3분기 아시아기업 심리지수, 약 3년래 최저…"원인은 무역전쟁"

기사입력 : 2018년09월19일 14:48

최종수정 : 2018년09월19일 14: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아시아기업 심리지수가 약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싱가포르 시민들이 금융가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조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톰슨 로이터와 프랑스의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가 공동으로 향후 6개월 간의 전망과 관련해 아시아 104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3분기(7~9월) 아시아기업 심리지수가 58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74에서 16포인트(p) 떨어진 수치이며 2015년 4분기래 최저치다. 

아시아기업 심리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초과는 전망 '낙관', 미만은 '비관'을 뜻한다.

아시아기업 심리지수는 1분기 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2분기에는 무역전쟁 여파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인시아드 싱가포르 캠퍼스의 안토니오 파타스 경제학 교수는 "지수의 하락은 경기 둔화의 강력한 신호일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우리는 세계 경제의 주기적인 상승세가 끝나는 것을 봤다. 우리는 신흥 시장 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경기 순환의 종말을 보고 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이러한 두려움이 현실임을 확인시켜준다"고 말했다.

설문 응답자들은 세계 무역전쟁이 주요 위험성으로 꼽았고 그 다음으로 중국의 경기 둔화와 환율변동을 우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설문조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진행됐다.

앞서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약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재화에 10% 관세를 오는 24일부터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관세율은 내년 1월 1일부터 25%로 올릴 방침이다. 만일 중국이 미국 농업과 산업을 해치는 보복 조치를 취한다면 2670억달러 상당의 추가 관세도 부과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중국은 2000억달러에는 못 미치는 600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5~2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국무원이 밝혔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