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속보

더보기

OECD "금융위기 후 임금절벽…성장 과실 기술기업이 차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OECD 국가들 임금상승률 평균 1.2%로 둔화
미국·한국·일본, 근로자들 받는 국부 비중 감소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전세계 근로자들의 '임금 절벽'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진단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근로자 임금 인상률이 낮아진 데다, 초대형 기술기업들이 경제 성장의 과실을 점점 많이 차지하게 되면서다. 임금 절벽은 물가는 오르는 반면 임금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세계 각국 평균 임금(단위: 미화달러) [자료=OECD 홈페이지]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OECD가 발표한 '고용전망 2018(OECD Employment Outlook 2018)' 보고서를 인용, 대다수 국가들에서 임금 인상률이 생산성 향상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수 OECD 국가들은 실업률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임금 상승률은 그렇지 못하고 있다. 금융위기가 발생한 후 근로자들이 낮은 임금을 감수하면서 전체적인 임금 상승률이 떨어지게 됐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물가상승률 효과를 제거하면 OECD 국가들의 임금상승률이 평균 1.2%로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기 전의 임금상승률인 2.2%에서 떨어진 수치다.

보고서는 임금상승률이 둔화되는 국가들에서 초대형 기업들의 현금흐름이 증가하는 현상이 동시에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기업들 대부분은 기술 집약도가 높은 소수의 기업들인데, 이들 업체는 다른 전통적인 회사보다 적은 수의 고용을 하고 있다.

결국 OECD 국가들에서는 투자자들보다 근로자들에게 돌아가는 국부(national income) 비중이 평균적으로 줄어들었다. 미국, 아일랜드, 한국, 일본이 대표적이다.

보고서는 기술 발전이 '승자 독식주의'를 강화하면서 근로자 임금과 생산성이 분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계속 성장의 혜택을 보고 있기 때문에 각국 정부가 경쟁에 반대하는 세력들을 감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OECD 국가들 중에서 작년 4분기에 임금 상승률이 평균보다 높았던 국가들은 캐나다와 프랑스 둘 뿐이었다. 반면 스페인, 이탈리아, 오스트리아는 모두 임금 상승률이 떨어졌다.

OECD는 근로자들을 돕기 위해서는 독과점 금지 규제를 하기보다는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기술을 알려주고 이들을 교육시키는 데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금융위기 이후로 고용은 늘면서도 임금 인상이 없이 경제가 성장하는 구조적 변화가 나타났다"며 "특히 숙련도가 낮은 근로자들을 도와주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본선 레이스 돌입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가 올해 4회를 맞아 본격적인 본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2026 히든스테이지 1차 합격자.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TV 유튜브 촬영은 8일부터 시작된다.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진행되는 첫 녹화는 12일까지 이어지며, 이후 녹화가 계속 이어진다.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은 오는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하여 예심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고루 분포했다. 예선은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심사됐다.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들이 대거 지원했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으로 구성됐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혼성 팀 Che!vee(28) 역시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재도전에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26일 첫 공개 이후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6-08 10:11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