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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국내 경기 부진 우려...장기 국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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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10년물 2.6bp ↓
대외 금리 상승에도 불구 부진한 국내 경기 상황 반영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국채 10년물 등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대외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내 경기가 부진한 것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깊어지며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국고채 금리 1년간 추이<자료=금융투자협회>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1bp(1bp=0.01%포인트) 오른 2.123%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국고채 10년물은 2.6bp 하락한 2.530%에, 20년물은 1.5bp 내린 2.546%로 마감했다. 30년물 금리도 2.540%로 전 거래일 대비 1.2bp 내렸다. 50년물도 1.7bp 하락한 2.482%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국고채 금리는 상승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 또 지난주 국고채 금리가 많이 내렸던 것에 대한 반발이 금리 상승을 이끌었다. 오전장에서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2.3bp, 2bp 상승한 2.145%, 2.372%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0년물도 모두 0.8bp씩 상승한 2.564%, 2.569%에 거래됐으며 30년물은 0.6bp 오른 2.558%에 거래됐다.

그러나 오후장에서 국고채 금리 약세 폭을 되돌리며 장기물 금리는 하락 마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이 크게 반영되면서 상해종합지수와 코스피가 2.5% 정도 하락했다"며 "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오후에 반대급부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3년 국채선물은 4틱 오른 108.10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저점은 107.99, 고점은 108.10이며 미결제는 28만7440계약이다. 매매 주체별로는 은행이 2720계약, 외국인 투자자가 553계약 순매수했으며 증권과 투신, 보험이 각각 2303계약, 490계약, 787계약 팔았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25틱 오른 121.45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점은 121.51, 저점은 121.08이었으며 미결제는 12만64계약이었다. 투신과 은행, 기관이 각각 306계약, 273계약, 205계약 샀으며 보험과 연기금, 외국인이 각각 288계약, 230계약, 139계약 팔았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미국 금리가 오른 부분도 있고 미국 민간소비지출(PCE 디플레이터)도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금리가 올랐어야 맞는 장이였다"면서 "증시가 많이 빠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우려가 확실히 안전자산 선호로 쏠리고 있는거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부진한 경기에 대한 시그널이 나오면서 시장에서 경기에 대한 시각이 매우 부정적이다"라며 "대외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요인으로만 금리가 내렸다"고 말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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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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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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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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