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뮤지컬

속보

더보기

[스타톡] '6시 퇴근' 고유진·이동환·임준혁 "회사 스트레스? 풀어드립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직장인 밴드를 통해 힐링을 선사하는 뮤지컬 '6시 퇴근'
7월29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영업 실적 200%를 달성하지 못하면 부서가 없어진다." 부장을 포함, 인턴까지 팔을 걷어 부쳤다. '6시 퇴근'은 이들이 만든 직장인 밴드명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고유진(왼쪽부터), 이동환, 임준혁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6.08 deepblue@newspim.com

뮤지컬 '6시 퇴근'(연출 지영관)서 직장인 밴드를 이끌어가는 인턴 '장보고' 역의 배우 고유진, 임준혁, 이동환을 지난 8일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현장에서 느껴요. 후기를 보는 편인데 다 좋더라고요. (웃음) 저희가 의도한 것과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 희열을 느끼고 있어요. 즐거워요."(고유진)

"개인적으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즐겁게 공연하고 있어요. 밴드 뮤지컬이다보니 생소할 수도 있는데, 라이브 연주에서 오는 힘이 있어서 관객분들이 자기도 모르게 어깨를 들썩들썩 하세요.(웃음) 함께 노는게 재밌어요."(임준혁)

"소극장이고 객석 첫 열이 바로 앞에 있어서 관객들의 반응이 느껴져요. 특히 콘서트 때는 같이 호흡하면서 만들어가는 장면이 있는데, 관객들이 즐거워하는 걸 보면 더 힘이 나요."(이동환)

'6시 퇴근'은 한 제과회사의 홍보 2팀이 해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겪는 우여곡절을 담고 있다. 극 중 '장보고'는 꿈을 포기하고 인턴으로 살아가는 인물. 싱어송 라이터를 꿈꾸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회사를 다니다 직장인 밴드 프로젝트를 통해 꿈을 되찾게 된다.

"'장보고'의 원래 꿈은 싱어송 라이터고, 그 꿈을 위해 회사에 들어간 거라고 생각해요. 비정규직으로 큰 돈은 아니지만 앨범을 제작하기 위한, 꿈을 위해 잠시 거쳐가는 과정인 거죠. 회사 사람들은 '장보고'를 보면서 부럽다 생각하고 영향을 받는 거고요. 밴드가 만들어지면서, 참 행복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에는 뮤지션이 되는 거죠."(고유진)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고유진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6.08 deepblue@newspim.com

"극에서 많이 표현되진 않지만, '장보고'의 아버지가 몸이 안 좋으고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요. 혼자 벌어 사는 것도 버거운 친구죠. 자연스럽게 꿈과 멀어지고 현실에 치여 사는데, 어쩌다보니 밴드를 만들고 또 노래를 만들면서 자신의 꿈을 다시 확인하고 행복해지는 과정을 담았어요. 현실에 치여 사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어떻게 보면 희망같은 존재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판타지적인 면도 있지만, '장보고'를 보면서 관객들도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임준혁)

"주어진 상황이 좋지 않은 것도 있지만 '장보고' 스스로가 자신의 재능에 대한 의심도 컸을 거라고 생각해요. 처음 밴드 연습할 때 굉장히 어설프거든요. 저도 다른 일들을 많이 하다가 배우로 다시 시작해서 부족하고, 욕심도 많고, 잘 해내야한다는 생각이 커요. '장보고'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우연찮게 보컬이 됐지만 스스로를 의심하고, 막상 해보니 어설퍼요. 하지만 회사 일이 맞지 않다는 걸 깨닫고 밴드에 재미를 느끼면서 퇴사까지 가게 되는 거죠."(이동환)

작품은 2010년 초연되었던 원작을 기초로 각색부터 편곡까지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 됐다. 여기에 비정규직, 싱글맘, 삼포세대 등 청춘들에게 와닿는 키워드도 골고루 담았다.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다른 스태프들과 친구들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사실 배우 또한 직장인과 다르지 않다고.

"데뷔하고 한 두 작품을 하다가 광고 회사에서 PD일을 하기도 했어요. 사실 '6시 퇴근'이 판타지적인 부분이 많이 있어서 회사의 실질적인 부분과 무대 위의 드라마 중에서 어떻게 타협점을 맞출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죠. 배우라는 직업이 비정규직에, 불안하고 돈도 잘 못 벌잖아요?(웃음) 그런데 회사를 다니는 친구가 제게 '만약 내가 150만원을 번다면, 너는 100만 원을 버는 대신 50만 원의 행복을 얻지 않냐'고 하더라고요. 그 얘기가 기억에 오래 남아요."(이동환)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임준혁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6.08 deepblue@newspim.com

"저는 군대 가기 전에 4개월 정도 형이 운영하는 작은 회사에 다닌 적이 있었어요. 정시 출근하고 짜여진 틀 안에서 움직이는게 쉽지 않았고, 프로젝트를 맡았을 때 압박감, 부담감이 엄청 컸어요. 그런데 배우도 똑같아요. 비정규직에 항상 불안하고. 연습기간에 들어가면 정시 퇴근이 아닌 야근, 철야까지 해야 하죠. 작품을 하나의 프로젝트로 보면, 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열심히 하는건 여느 직장인과 다를 바 없어요. 다만 저희가 좋아서 하는 일이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인 거죠."(임준혁)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라이브로 연주하는 점이다. 또 공연이 끝나면 커튼콜로 여러 곡을 연주한다. 무대가 콘서트장으로 변하는 순간이다. 처음 악기를 잡아본 배우들에게는 힘든 일이였지만, 서로 도와가며 극복해나가며 더욱 즐거운 공연을 완성해가고 있다.

"학창시절의 우상이었던 (고유진) 형님과 함께 한다고 했을 때 정말 영광이었어요.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죠. 관객들을 흥분시키는 스킬이 없어서, 무대 경험이 많은 유진 형님의 공연을 모니터하면서 많이 배웠어요. 저희는 공연이 끝나면 목이 쉬고 탈진하는데 형님은 여유로워요.(웃음) 저희끼리 단톡방 만들어서 정보도 공유하고 부족한 걸 도와주고, 사이가 정말 좋아요."(이동환)

"극 중에서 '장보고'가 혼자서 기타를 치는 장면이 있어요. 정말 어려웠어요. 3~4주 정도 곡 하나만 연습했는데도 힘들었어요. 하지만 엄청 잘 치지 않아도 되는 캐릭터여서 다행이었죠.(웃음) 저는 아직도 공연이 끝나면 탈진해요. 하지만 (고)유진 형님을 보면 뭔가 막 크게 하지 않아도 사람들을 사로잡고 빠지게 만들어요. 연륜과 경험에서 묻어나오는 무게감이 있어요."(임준혁)

"두 친구들(이동환, 임준혁)의 매력이 다 달라요. (임)준혁이는 무대에서 노는게 귀엽죠. 웃으면 사람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힘이 있어요. (이)동환이는 에너지가 넘쳐서 노는 씬에서도 에너지가 있죠. 두 사람을 보고 영향을 많이 받아요. 좋은 건 배우고 흡수하려고 해요."(고유진)

극 중 '장보고'가 싱어송 라이터의 꿈을 꾼 것처럼 이동환과 임준혁은 배우가 꿈이었고, 지금도 오랫동안 연기를 하는 것이 꿈이란다. 고유진은 어렸을 때 가수가 꿈이었고 또 레코드샵을 운영하고 싶었다고. 이들은 모두 꿈을 이룬 대신, 그만큼 포기해야 하는 것도 많았다. 가장 크게 포기한 것은 바로 '연애'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이동환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6.08 deepblue@newspim.com

"저는 경영학과를 다니다가 군대를 갔다와 복학 후 연극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고부터 준비한 친구에 비하면 너무 늦어 연기에 대한 로망을 생각할 시간은 없었죠. 빨리 데뷔하고 싶었고,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니까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연습이 끝나도 자정까지 더 연습하고 그러다보니 집에 가면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고, 연락하기도 힘들죠. 지금은 연애보다 연기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인 것 같아요.(웃음) 시간의 여유보다는 마음의 여유가 없는 상태에요."(이동환)

"정말 감사하게 일을 계속하고 있어서 자주 만났던 친구들과 1년 가까이 못 만나고 있어요. 이해해주긴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많이 쓰여요. 또 예전에는 어머니와 데이트도 많이 했는데 요즘에는 집에 가면 쉬고 싶어서 대화도 잘 안하게 되죠. 마음과 따로 놀아서 어머니께 죄송해요. 사실 배우를 하면서 저 스스로를 관리해야 하니까, 컨디션에 예민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해요. 스스로를 옥죄고 관리하게 만드는게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죠."(임준혁)

"예전에 가수를 할 때는 더 심하게 제한적이었어요. 그래서 자유롭게 연애도 못했고, 하고 싶은 걸 많이 못했지만 그건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많이 풀렸다고 하지만, 오히려 사람을 만날 때 더 신중하게 되더라고요. 또 작품을 하다보니 목을 신경 안 쓸 수가 없어서 좋아하는 야구도 올해는 한 경기도 못나갔어요. 다칠까봐 웬만하면 집에 있으려고 하는 거죠."(고유진)

배우라는 직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이들. 무대 뿐만 아니라 기회가 닿으면 드라마나 영화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특히 고유진은 독립영화 '빈센트'를 찍으면서 무대와는 다른 연기의 매력을 느꼈단다. 반면 이동환은 아직까지 무대에서 더 실력을 쌓고 싶다고 말한다.

"저는 아직까지는 무대가 좋아요. 공연이 끝났을 때 성취감과 공허가 같이 오는게 되게 묘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어요.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카메라 연기를 하다보면 성취감이나 공허함보다는 안도감이 먼저 와요. 오그라들 수도 있지만 무대에 서면 제가 숨쉬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웃음)"(이동환)

"할 수 있으면 다 하고 싶어요. 예전에는 단역도 하고 엑스트라도 많이 했었는데 그때도 행복했어요. 구경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았죠. 방송도 영화도 당연히 다 하고 싶어요. 모든 신인의 마음이 다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무대도 계속 하고 싶어요. 무대에 있으면 피드백도 바로 느껴지고 가깝게 호흡하는 거, 퇴근길 하면서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아요. 무대에 있으면 살아있음을 느끼죠.(웃음)"(임준혁)

"지난해 영화 '빈센트'를 하면서 생활 연기를 처음 했어요. 뮤지컬 할 때는 고전 인물을 할 때가 많았는데, 힘을 쭉 빼고 할 수 있는 연기를 처음 해봤더니 재밌더라고요.(웃음) 이번 작품도 소극장이라 그런지 몰라도 점점 더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재밌어요."(고유진)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이동환(왼쪽부터), 고유진, 임준혁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6.08 deepblue@newspim.com

모든 직장인들의 꿈 '칼퇴'를 뜻하는 '6시 퇴근'을 통해 현대인들의 희노애락을 담았다. 신나고 유쾌한 스토리는 물론 흥겨운 라이브 연주까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현실적인 직장 생활을 보여줄 것인지, 희망적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요소를 조여줄 것인지 고민이 많았어요. 결국에는 누구나 와서 즐겁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 탄생했어요. 배우들이 직접 밴드 연주를 하니까 사운드도 콘서트장에 온 것 같죠. 그게 저희 공연의 메리트입니다."(임준혁)

"힐링과 공감, 스트레스를 풀고 갈 수 있는 공연이에요. 많이 공감하고, 많이 웃고, 많이 가슴에 담아 가길 바라요. 후회 없을 거에요."(고유진)

"배우들끼리 다 너무 친하고 행복하게 공연을 하고 있어요. 이 행복한 기운이 관객분들에게도 전달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저희의 행복함을 나눠드리겠습니다."(이동환)

출연 배우들이 직접 '직장인의 힐링'을 자신한 뮤지컬 '6시 퇴근'은 7월29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에서 만날수 있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체코 2-1로 꺾고 첫 승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홍명보호가 산뜻하게 출발했다. 복병 체코를 꺾고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 2-0 승리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한국은 멕시코(승점 3)에 골득실 차에 밀린 A조 2위에 자리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황인범이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2-1 승리를 이끌었다. 2026.06.12 football1229@newspim.com 홍 감독은 그간 평가전에서 활용했던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주장 손흥민(LAFC)이 나섰고, 2선에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이재성(마인츠)이 배치됐다. 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맡았고, 좌우 윙백으로는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즈베즈다)가 출전했다. 스리백은 왼쪽부터 이기혁(강원)-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이한범(미트윌란)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김승규(도쿄)가 지켰다. 경기 초반 한국은 평균 신장 188cm를 내세운 체코의 압박에 공격 전개를 원활히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강인이 공격 전개에 관여하며 한국이 흐름을 잡기 시작했다. 이강인은 손흥민의 슈팅의 기점 역할을 했고, 김민재의 패스를 받아 직접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을 날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15분에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수비 왼쪽 지역에서 이기혁의 실수로 공을 빼앗기며 체코에 결정적인 기회를 내줬다.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에게 슈팅 기회가 연결됐지만, 김민재가 몸을 던져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체코는 장신 선수들을 활용해 공중볼 공격을 시도했고, 한국은 빠른 전환과 측면 공략으로 맞섰다. 하지만 양 팀 모두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전반 막판 손흥민이 슈팅 기회 세 차례를 연거푸 잡으며 상대를 흔들었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전반 슈팅 숫자는 8-2로 한국이 압도 했다. 후반에도 한국이 주도권을 잡은 채 전개됐다. 후반 4분 황인범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잘 돌아서서 낮고 강한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맞고 나온 공에 이재성이 쇄도해서 득점을 노렸으나, 체코 수비에 막혔다. 후반 10분에도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이재성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왼쪽 지역에서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맞았으나, 왼발 슈팅이 골키퍼 몸에 걸렸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국은 후반 13분, 끝내 상대 세트피스를 막지 못하고 먼저 실점했다. 오른쪽 지역에서 길게 날아온 스로인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가 헤더로 연결했고, 그대로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홍 감독은 이재성을 빼고 황희찬(울버햄프턴)을 투입해 득점을 노렸다. 한국은 다시 주도권을 쥔 채 공격을 전개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황인범이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동점골을 넣고 있다. 2026.06.12 football1229@newspim.com 후반 22분 황인범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킬패스를 받은 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로 한 번 접은 후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이후 홍 감독은 손흥민과 이태석을 불러들이고, 오현규(베식타시)와 엄지성(스완지시티)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었다.  후반 32분 체코가 프리킥 상황에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오현규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역전골을 넣고 있다. 2026.06.12 football1229@newspim.com 후반 34분 홍 감독의 승부수가 통했다. 백승호가 오른쪽 넓은 지역으로 침투하는 황인범에게 공을 건넸다. 황인범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오현규에게 패스를 건넸다. 오현규가 지체 없이 원 터치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 맞고 들어가며 한국이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중원에서 활약한 황인범과 백승호를 불러들이고, 박진섭(저장)과 김진규(전북)를 투입해 경기를 지켰다. 이후 체코는 높이를 앞세워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한국 수비가 잘 막았다. 수문장 김승규가 결정적인 세이브 2차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6-12 13:04
사진
'北 무인기' 윤석열 징역 30년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12일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열어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각각 징역 30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무인기 작전 수행을 지휘한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 재판부 "계엄 명분 위해 北 도발 유도"…일반이적·직권남용 유죄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등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명분과 법적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고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국가 비상상황을 조성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들이 이른바 '심리전' 형태의 무인기 투입 작전을 통해 북한을 자극하고 군사적 도발을 유도하려 했으며, 김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실제 작전이 실행됐다고 봤다. 또 "이 사건 작전은 북한을 자극하고 도발 명분을 제공함으로써 군사적 충돌에 따른 국민과 군의 인명·재산 피해 위험을 발생시켰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군사력을 국가안전보장이나 국토방위와 무관한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불필요한 군사력 소모를 초래하고 국가의 군사상 이익을 해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작전 지시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군인에 대한 일반적 지휘권을 가진 피고인들이 위법한 작전을 수행하게 했다"라며 "직권을 남용해 순차적인 지시를 통해 군인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2026.06.12 pmk1459@newspim.com ◆ 재판부 "계엄 위해 北 도발 유도" vs 尹 측 "군사 대응을 범죄로 규정"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윤 전 대통령 등이 일부러 국가 비상사태를 만들려고 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일반이적 범행의 본질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군사작전이라는 외형을 만들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수호할 책무를 지닌 대통령이 국군통수권과 계엄선포권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믿고 이 사건 작전을 승인했다"고 질타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비상계엄 상황 조성을 위해 작전을 주도적으로 계획·지시했고, 작전 실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범행까지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 사항을 다룬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판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 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책임과 평가는 결국 역사의 엄정한 심판 앞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 여 전 사령관에게 징역 20년, 김 전 사령관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12: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