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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조희대 재제청 거부' 하루 2차례 반박…"새 후보 재제청 외 방법 없다"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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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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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가 22일 조희대 대법원장의 재제청 거부를 비판했다.
  • 청와대는 손봉기 후보자 반려 사유를 대법원장이 모른다며 의도를 의심했다.
  • 대법원과 청와대는 재제청 놓고 정면 충돌하며 공석 장기화가 우려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조희대 대법원 향해 "사실관계 왜곡 발표"
"국민은 다 아는 반려 사유" 강하게 비판
"헌법기관 구성의무 충실히 이행" 압박
靑, 사실상 '조 대법원장과 전쟁 선언'
갈등 격화로 대법관 공석 장기화 전망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2일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재제청 거부에 "국민들이 다 아시는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 반려 사유를 유독 대법원장만 '공문에 그 내용이 없으니 모르겠다'고 하는 것인지 그 의도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청와대는 이날 이 대통령의 대법관 재제청 요청을 거부한 조 대법원장을 향해 "국민이 대법원장에게 바라는 것이 사법부 독립이라는 대의 아래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라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6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 홀에서 취임 선서를 마친 뒤 조희대 대법원장 등과 인사를 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靑 "새 후보자 다시 제청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 없다"

청와대는 "대법원장은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청과 관련한 입장을 언론에 전하며 서두에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는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이 부서한 문서로써 한다'라고 했다"며 "이는 마치 대통령의 재제청 요청이 헌법상 문서주의와 부서제도를 준수하지 않은 흠결이 있는 것처럼 사실 관계를 왜곡하는 입장 발표"라고 비판했다.

특히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달 28일자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청' 공문은 전자문서로 시행됐고 전자문서에는 국무총리가 부서했다"며 "참고로 그동안 대법원장과 대법관 임명 때 국무총리 부서만으로 임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관계 국무위원 부서가 없어 제청 반려와 재제청 요청이 무효라는 취지라면 지금까지 국무총리 부서만으로 임명된 대법원장과 대법관에 대한 임명 효력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또 청와대는 "대통령은 헌법기관 대법원장에 대한 존중 의미를 담아 지난달 28일자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청' 공문에 '반려' 또는 '거부'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다"며 "'손봉기 후보자에 대해 헌법 104조 2항과 법원조직법 41조 2항에 의해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고 거부의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대통령이 제청된 후보자를 거부한 이상 대법원장이 본인에게 부여된 헌법기관(대법관) 구성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후보자를 다시 제청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따라서 대통령은 헌법이 예정한 절차대로 대법원장에게 '대법관 후보자를 재제청해 주기 바란다'며 정중하게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와대는 "제청을 반려하는 헌법적 근거는 공문에서 분명히 밝혔고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청와대) 수석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국민께 소상히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특히 청와대는 "대한민국 헌법에 의해 모든 국민은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헌법 27조 3항). 국민의 헌법상 기본권이 더 이상 침해되지 않도록 대법원장은 헌법기관 구성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여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대법원 "재제청 정당화 사유 찾을 수 없어"

청와대는 조 대법원장이 재제청을 거부한 직후 이날 이미 한 차례 반박 입장을 냈다. 청와대는 앞서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의 제청 반려에도 불구하고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후보자를 재제청하지 않겠다는 대법원장의 입장 발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대법원장 입장 발표는 대법원장 제청권이 대통령의 임명권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으로 대한민국 헌법에 위배되는 인식"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대법원을 통해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청에 응할 수 없음을 밝힌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대법원은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는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이 부서한 문서로써 한다"며 "이번 재제청 요청 관련 문서로는 2026년 8월 28일자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청'이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대법원은 "거기에는 재제청을 요청하는 구체적인 사유와 그 헌법적 근거가 적혀 있지 않고 달리 재제청 요청을 정당화할 구체적인 헌법적 근거와 사유를 찾을 수 없다"고 청와대 요청에 대한 거부 입장을 밝힌 이유를 적시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이흥구 대법관 퇴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09.07 khwphoto@newspim.com

◆靑, 하루 2차례 '조 대법원장' 입장 반론…사실상 '전쟁 선언'       

청와대와 조 대법원장의 재제청 갈등은 지난 8월 18일로 올라간다. 당시 조 대법원장은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으로 손 후보자를 제청했다. 올해 1월 노 전 대법관 후임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된 지 209일 만이었다.

하지만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만나 협의를 거친 뒤 제청하던 통상 관례를 깨고 서면으로 대법관을 제청하면서 거센 논란이 일었다. 9월 퇴임하는 이흥구 대법관 후임으로 제청된 김성수 후보자는 국회 동의를 거쳐 대법관에 임명됐다.

특히 청와대는 지난 8월 28일 강유정 수석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두 대법관 후보자 중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으로 제청된 손봉기 후보자에 대해 국회에 임명 동의안을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며 손 후보자 제청 요구는 반려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당시 "대법원 구성의 다양화는 오랜 기간 시민들과 법조계가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요구"라며 "이는 최고법원이 우리 사회의 여러 목소리를 고르게 반영해야 한다는 국민적 기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호, 국민의 재판 청구권 보장이라는 대법원 본연의 역할을 고려할 때 손 후보자에 대한 이번 제청이 대법원 구성의 다양화라는 국민적 요청에 부합하는지도 의문"이라고 반려 이유를 설명했다. 

청와대와 조 대법원장이 후임 대법관 제청 문제로 공개적인 갈등이 더욱 격화됨에 따라 대법관 공석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가 하루에 두 차례나 조 대법원장의 입장문에 반론을 제기하는 언론 공지를 낸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사실상 조 대법원장과의 갈등에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며 정면 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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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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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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