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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주파수 경매 D-1, 이통3사 치열한 ‘전략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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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매시작, 3조2000억 ‘레이스’ 스타트
입찰증분 1% 내, 금액선택입찰로 과열 방지
5G 상용화 속도, 이통3사 전략싸움 ‘치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차세대 통신 5G 상용화와 4차 산업혁명이 걸린 5G 주파수 경매가 내일(15일) 시작된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과기정통부)는 철저한 보안유지와 함께 기업들의 합리적 선택을 위한 다양한 장치를 도입해 과열경쟁은 막는다는 입장이다. 이통3사의 치열한 전략싸움이 예상된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과기정통부)는 5G 주파수 경매가 오는 15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보안유지를 위해 입찰실을 이통사별로 3개로 나누고 입회자(정부 관계자) 2인이 상주한다. 입찰자는 이통사별 3명이다.

과기정통부는 15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정통신기술협회에서 5G 주파수 경매를 시작한다. 경매 세부방식을 설명하는 김경우 과기정통부 주파수정책과장. [사진=정광연 기자]

입찰자의 모든 이동은 입회자와 동행하고 입찰자간 접촉도 금지해 혹시 모를 부정행위를 막는다. 기업당 경매용 휴대전화와 팩스는 사전 등록된 번호로 각각 2대와 1대만 사용가능하고 노트북(1대)은 통신을 차단한다.

이번 주파수 할당대상은 3.5㎓ 대역 280㎒폭과 28㎓ 대역 2400㎓ 폭이다. 총량제한과 최저경쟁가격은 3.5㎓는 100㎒, 2조6544억원, 28㎓는 1000㎒, 6216억원이다.

3.5㎓는 10㎒ 범위로 경매를 진행하기 때문에 블록개수는 28개며 28㎓는 100㎒ 입찰이기 때문에 블록수는 52개다. 따라서 블록당 입찰 시작가격은 3.5㎓ 948억원, 28㎓ 259억원이다(아래 표 참고).

경매방식은 1단계는 클락입찰이다.

3.5㎓를 예로 할 때 948억원을 시작가격으로 이통3사가 각각 원하는 블록수를 입찰한다. 블록수가 총 28개인데 3사 입찰수가 28개에 정확히 일치해야지 1단계가 종료된다. 즉 총량제한을 감안할 때 이통3사 입찰블록이 100:100:80 또는 100:90:90이 나와야 한다.

라운드가 높아질수록 정부는 전 입찰 가격의 1% 내에서 가격(가격증분)을 높인다. 대신 이통사는 블록수를 줄이는 경우 시작가격과 제시가격 내에서 억원 단위로 원하는 금액을 적어서 제출하는 ‘금액선택입찰’을 진행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00억에 블록 10개를 입찰한 A사 다음 라운드 금액(1% 적용시)인 1010억원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 1005억원에 입찰하는 대신 블록을 10개에서 9개 또는 10개에서 8개로 줄여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이통3사의 모든 입찰 블록수가 28개에 부합해야지 경매는 종료된다(아래 표 참고).

1단계는 최대 50라운드까지 진행되며 2단계에서는 주파수의 위치를 밀봉입찰로 결정한다. 경매는 일일 최대 6라운드까지 진행되며 가격이 정해지는 1라운드가 종료되도 주파수 위치를 정하는 2단계까지 확정된 후 전체 경매가 마무리된다. 주파수 경매 이후 이통3사의 본격적인 5G 인프라 구축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정부 자산인 주파수를 최대한 높은 가격에 팔아야 하지만 그렇다고 기업 부담을 무작정 강요할 수는 없기 때문에 금액선택입찰 제도를 도입했다. 주파수 블록수를 줄이는 대신 가격도 함께 낮출 수 있어 기업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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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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