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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일 NSC 전체회의 주재…"북미회담 후속조치 논의"

기사입력 : 2018년06월13일 16:10

최종수정 : 2018년06월13일 17:21

"'한미연합훈련 중단' 트럼프 대통령 발언, 정확한 의미와 의도 파악"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문 대통령이 오는 14일 오후 4시 NSC 전체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어제 있었던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그 합의 내용에 기반한 후속 조치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어제 통화에서도 중요한 것은 싱가포르 합의 내용을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행한다는 것이다"며 "이를 위해 한국정부가 할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맡겠다는 뜻을 어제 두 정상간 이야기했고, 그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NSC 전체회의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북미정상회담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관련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정확한 의미부터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한 '워 게임(War Game)'이라는 용어가 통상적으로 한미연합훈련에 사용되는 '조인트 엑서사이즈(Joint Exercise)와 같은 것인지 여부도 아직 불분명하기에 용어 문제부터 시작해 정리된 내용을 NSC에서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변인은 "현 시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정확한 의미와 의도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그러나 북·미 간, 미·북 간 한반도 비핵화 및 관계 구축을 위한 진지한 대화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이러한 대화가 더욱 원활하게 진행할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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