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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별 구성] 긴박했던 '남북미 셔틀외교'...북미정상회담 재개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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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잇딴 '자극적' 담화...美 "회담 부적절" 전격 취소
자세 낮춘 北 '화해 무드' 조성...南-北 '깜짝 회담'
트럼프 "6.12 북미정상회담 변하지 않았다" 화답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던 북미정상회담이 긴박했던 '남북미 셔틀외교'에 되살아났다.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열린 2차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발표한 직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북미정상회담 날짜 6월 12일은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27일 오전 인천터미널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제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발표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 두 정상은 6.12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위한 우리의 여정은 결코 중단될 수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를 위해 긴밀히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8.05.25 yooksa@newspim.com

5월 24일 : 北 최선희 담화에 트럼프"회담 부적절" 등 돌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오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6.12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자극적인 담화 내용 때문이다.

당시 백악관 관계자는 "펜스 부통령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인내의 한계'였으며 정상회담을 취소하게끔 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날 오후 "가장 최근의 북한 성명에 나온 엄청난 분노와 적대감에 비춰볼 때, 오래 계획해온 회담을 하기엔 부적절하다"고 사실상 북미정상회담 취소 의사를 밝혔다. 

앞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2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된 담화에서 "펜스 부통령이 인터뷰에서 북한이 리비아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느니, 북에 대한 군사적 선택안이 배제된 적이 없다느니 뭐니 횡설수설하며 주제넘게 놀아대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심지어 펜스 부통령을 향해 '아둔한 얼뜨기'라고 비난하기까지 했다.

최 부상은 또 "우리는 미국에 대화를 구걸하지 않으며 미국이 우리와 마주앉지 않겠다면 구태여 붙잡지도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우리를 회담장에서 만나겠는지 아니면 핵 대 핵의 대결장에서 만나겠는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과 처신 여하에 달려있다"고 거침 없이 말했다. 최 부상은 그러면서 조미(북미) 수뇌회담을 재고려하자고 최고 지도부에 문제 제기를 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5월 25일 : 北 김계관 '화해' 담화 발표에 트럼프 "아주 좋은 뉴스"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취소 통보에 북한은 더 이상 '강수'를 두지 않았다. 김계관 북한 제1부상은 25일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우리는 아무 때나 어떤 방식으로든 마주 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다"는 내용이 담긴 담화문을 발표하고 화해 무드를 조성했다.

북한의 발언에 강경하게 돌아섰던 트럼프 대통령도 이 같은 발언에 같은 날 "따뜻하고 생산적인 담화" "아주 좋은 뉴스"라고 화답하며 대화의 문을 다시 열었다. 여기에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열 수 있다고 말하며 회담 가능성을 높였다.

5월 26일 : 문재인-김정은 '깜짝 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 재개 분위기 띄워

북미 간 정상회담 여부가 '핑퐁 게임'처럼 오가며 피로감을 주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위원장의 파격 회담이 26일 판문점에서 이뤄졌다. 만남은 김 위원장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미국과 소통하지않고 회담을 개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문 대통령은 27일 관련 기자회견에서 "26일 회담 논의 내용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답해 우려를 불식시켰다.

지난 26일 북측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남북정상회담을 가진 뒤 회담을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5월 27일 : 트럼프 대통령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 변동 없어"

문 대통령은 27일 오전 '5.26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우리 두 정상은 6.12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위한 우리의 여정은 결코 중단될 수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만큼 양측이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오해를 불식시키고, 정상회담에서 합의해야 할 의제에 대해 실무협상을 통해 충분한 사전 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김 위원장도 이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도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베네수엘라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자국 시민과 만난 자리에서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리는 6월 12일 싱가포르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것(6.12 북미 정상회담 개최 검토)은 변하지 않았고 회담 논의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고 순항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서도 "우리는 정상회담을 되살리는 것에 대해 북한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며 "(정상회담을) 한다면 여전히 (예정일과) 같은 날짜인 6월12일에 싱가포르에서 열릴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같은 결과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바른미래당 등 야권도 "격식없는 남북정상회담"이라고 평가한 뒤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한반도 비핵화가 실질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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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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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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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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