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트리트 콘셉트로 전환 후 누계 매출 전년비 50% 신장
31일까지 챔피온, 스투시 등 인기 브랜드 최대 70%까지 할인
[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LF(LG Fashion)가 젊은 고객들을 겨냥해 편집숍 브랜드 ‘어라운드더코너’ 온라인몰을 열었다.
15일 라이프스타일 전문 기업 LF에 따르면 LF는 이날 스트리트 편집숍 브랜드인 '어라운드더코너' 온라인몰을 론칭했다.
어라운드더코너닷컴은 16~32세 젊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최신 유행 패션 상품을 공급한다. 젊은층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정보나 스트리트 패션 사진을 공유하는 별도의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했다.
LF는 어라운드더코너가 새롭게 공략할 국내 온라인 영스트리트 편집숍 시장이 지난해 기준 5000억원 규모에 이를 거라고 추산하고 있다. 영스트리트 시장은 'W컨셉', '29cm' 등의 브랜드가 저마다 차별화된 컨셉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휠라 등 유명 브랜드도 영스트리트 편집숍에 입점하면서 하나의 유통채널로 성장중이다.
어라운드더코너는 이번 온라인몰 정식 론칭을 계기로 신규 입점 브랜드의 인큐베이팅을 적극 지원하고, 주요 입점사의 생산 및 공급을 지원해 입점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몰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인기 브랜드를 3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장희용 LF 어라운드더코너닷컴 팀장은 “다품목 소량 기획 및 생산을 기본으로 하는 영스트리트 편집숍 시장은 실력이 우선인 시장”이라며 “수 년 내 업계 앞서가는 브랜드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LF_어라운드더코너닷컴 <자료=L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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