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25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이날 오후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산업안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대한산업안전협회가 맺은 '산업안전 상생협력 업무협약' 기념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는 이학수 수공 사장. 왼쪽에서 다섯 번째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윤양배 회장. <사진=한국수자원공사> |
협약은 ▲시설물 안전점검 협력 및 기술지원 ▲사업장 맞춤형 산업안전 컨설팅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정보 제공 및 안전교육 강사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국내 수공 사업장 85개소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지역본부 28개소를 연결해 전국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로써 수공은 사업장별 안전컨설팅부터 위험 예방까지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수공은 이번 협약이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장 재해율을 줄여 위험을 예방하고 잠재 위험요소를 찾아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물 관리 전문기관인 수공의 산업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정부 국정전략 중 하나인 ‘안심사회 구현’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이학수 수공 사장은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직원 역량과 사업장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겠다"며 "안심사회를 구현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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