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이 학교로 찾아가는 외국어교실 12월까지 진행
초등2~중등3년 기수 당 12주 과정..레벨 따라 반 구성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원어민 외국어 프로그램을 확대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원어민 외국어 교실’을 신설한다.
<사진=구로구 > |
구 관계자는 19일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덜고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원어민 외국어 교실’을 신설한다”고 설명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원어민 외국어 교실’은 고척중학교와 구일중학교, 영림중학교, 구일고등학교, 구현고등학교, 덕일전자공고 등 6곳에 개설된다. 원어민 강사가 각 학교로 찾아가 학생 특성에 맞는 실용회화 강의를 12월까지 진행한다.
원어민 외국어 교실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기수 당 12주 과정으로 이뤄진다. 수업 시간은 각 장소별로 다르며 레벨테스트에 따라 반이 구성된다.
수업은 단순 주입식 학습에서 벗어나 실생활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말하기와 체험 학습 중심으로 실시된다.
구 관계자는 “ ‘학교로 찾아가는 원어민 외국어 교실’은 시범운영을 거친 후 내년 확대할 계획”이라며 “원어민 외국어 교실이 관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자신감을 갖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