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벨기에 기업 시리아에 사린가스 원료 수출 적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개 기업 2014년 5월~2016년 12월 사이 대규모 화학품 수출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벨기에 기업들이 시리아에 화학 무기인 사린 가스의 원료로 사용되는 화학품을 수출했다가 적발됐다.

네덜란드 정부가 의혹을 제기, 조사에 나서자 벨기에 세관이 이들 기업의 국제 규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시리아에 도착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사진 = 블룸버그]

18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벨기에 기업들이 사린 가스의 원료인 화학품을 시리아에 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AAE 케미 트레이딩과 애넥스 커스텀스 그리고 댄마 로지스틱스 등 3개 기업에 이에 해당한다.

이들 기업은 국내 세관의 규정을 준수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제사회의 규제를 위반했다는 것이 불법 수출 사실을 처음 적발한 네덜란드 정부 및 벨기에 세관의 주장이다.

영국 리서치 그룹인 벨링캣과 독일 비영리 기구 시리안 아카이브에 따르면 벨기에는 EU 국가들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 2013년 7월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수출 금지 조항이 발효된 이후에도 관련 화학품을 거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기업이 시리아에 수출한 품목 가운데 하나인 아이소프로판올은 페인트나 소독제 및 살균제를 생산하는 데 광범위하게 사용되지만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이 독재에 항거하는 반군과 수니파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용한 사린 가스의 주원료에 해당한다.

사린은 지난 1993년부터 사용이 금지된 화학 무기다. 하지만 최근까지 이를 사용해 국제 사회의 지탄을 받았고, 프랑스 정부는 지난 2014년 이후 아사드 정권이 다양한 통로로 아이소프로판올을 대량 확보하려고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관이 법원에 제출한 소환자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벨기에의 3개 기업들은 2014년 5월과 2016년 12월 사이 총 24차례에 걸쳐 168톤에 달하는 아이소프로판올과 219톤의 아세톤, 77톤의 메탄올 그리고 21톤의 다이클로로메테인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벨기에 연방정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3개 기업이 지난 3월 말 형사법원에 기소됐고, 불법 행위가 최종 확인될 경우 책임자는 최소 4개월에서 최대 5년 징역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이터를 포함한 주요 외신들은 이달 초 시리아의 두마에서 화학 무기 사용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OPCW 전문가들이 아직 현장에 접근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두마에서 총격전이 벌어졌기 때문.

지난 주말 다마스쿠스에 도착한 전문가들이 화학 무기 사용 현장 진입이 지연되는 데 대해 미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는 사실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호흡 부전과 중추신경계 마비 등 화학 무기에 노출된 것으로 보이는 환자가 500여명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