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재규어 첫 소형SUV 'F-PACE'…'스포츠카 성능+디자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로백 7초로 소형SUV 돌풍 예고…공격적 가격 책정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재규어코리아가 스포츠카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PACE로 국내 시장에서 본격 외연 확장에 들어간다.

재규어코리아는 16일 서울 중구 소재 블루 스퀘어에서 ‘E-PACE’ 미디어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E-PACE는 2.0리터 4기통의 자동충전(터보차저) 인제니움 엔진을 장착, 최대 249마력, 37.2㎞‧m의 토크, 제로백은 7초를 발휘하는 모델로, 재규어가 내놓은 SUV 가운데 가장 작은 모델이다.

엔지니움 엔진이란 마찰력이 낮은 알루미늄 디자인을 사용해 기존 철강보다 우수한 열 속성과 경량구조를 제공하는 엔진으로, 재규어가 독자 개발한 것이다.

E-PACE는 엔지니움 엔진을 장착해, 토요타의 스포츠카 GT86과 비슷한 성능을 낸다. E-PACE에는 또 지능적인(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어떤 기후, 지형에서도 고른 접지력을 유지하고 어떤 조건에서도 최고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아울러 SUV의 실용성과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 공간도 자랑한다. 정교한 후방 서스펜션 구조 덕분에 확보된 484리터의 적재 공간에는 골프 클럽, 대형 캐리어, 유모차 등 부피가 큰 짐도 적재가 가능하다.

재규어 F-PACE.<사진=전민준 기자>

E-PACE는 지능형 커넥티드 카로 편의성을 제공한다. 10인치 터치스크린이 기본 장착돼 다양한 앱과 연동 가능하다.

특히 재규어는 인컨트롤 시스템을 E-PACE에도 적용했다. 이는 위기 발생 시 서비스팀과 연결한 원격 정치다. 이를 통해 연료 수준과 주행 가능 거리를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워치로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해 원격으로 자동차의 냉난방 시스템을 작동하고, 시동을 켤 수도 있다.

이외에도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이 적용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재규어코리아는 E-페이스를 앞세워 메르세데스-벤츠 GLA, MINI 컨트리맨 등이 난립하는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재규어의 대표 SUV F-페이스가 재규어 전체 판매량(4125대) 가운데 26.3%(1084대)의 비중을 차지한 만큼 재규어코리아는 자사의 SUV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일단 올해 1분기 기준 수입 소형 SUV 시장은 뚜렷한 ‘절대 강자’ 없이 비슷한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벤츠 GLA220의 경우 올해 1분기 누적 639대를 판매했고, 랜드로버 이보크 TD4가 누적판매 635대를 기록하며 2위를 달리고 있다. MINI 컨트리맨 쿠퍼D올4도 535대로 크게 앞서는 모델이 없는 상황이다.

재규어 E-PACE 가격은 E-페이스 P250 S 5530만원, E-페이스 P250 SE 6070만원, E-페이스 P250 R-Dynamic SE 6470만원, E-페이스 P250 First Edition 6960만원이다.

재규어 F-PACE.<사진=전민준 기자>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