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중, 신도림중, 목운중, 대방중 등 시험장
초졸은 검정색 볼펜, 중·고졸 컴퓨터용 사인펜
[뉴스핌=황유미 기자] 서울지역 올해 첫 검정고시가 오는 7일 선린중학교 등 12개 고사장에서 시행된다.
2017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졸업학력 검정고시가 실시된 지난해 8월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강중학교에서 초등학교 졸업학력인정 검정고시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2018학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456명, 중졸 1312명, 고졸 4141명 등 총 5909명이 지원했다.
시험은 12개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초졸 응시자는 선린중에서, 중졸 응시자는 신도림중, 양진중에서 시험을 본다. 고졸 응시자는 목운중, 원묵중, 명일중, 서일중, 대방중, 삼선중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장애인 대상 시험은 별도 고사장인 서울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서울경운학교에서 실시된다. 재소자들도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 고사장을 설치했다.
시험 시간표는 초졸 대상 1교시 국어·사회, 2교시 수학·과학 3교시 선택1·선택2이다.
중졸과 고졸 대상의 경우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사회 과목을 본 뒤 점심시간 이후 5교시 과학시험을 치른다. 6교시의 경우 중졸은 선택과목을 고졸의 경우는 한국사를 치르고 이후 선택과목을 치르게 된다.
응시자는 고사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한다. 특히 초졸 응시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고졸 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야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시험 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사용 여부를 불문하고 부정행위로 간주됨에 유의해야한다"고 밝혔다.
합격자 발표는 5월 10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en.go.kr) 및 자동응답안내서비스(060-700-1918)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