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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CPI 발표 앞두고 소폭 상승…오라클·엔비디아·스미스&웨슨 브랜드·알리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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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 둔화에...CPI 급등 가능성 '높지 않아'
오라클 36% 폭등…AI 관련주 훈풍등
시장, 연준 0.25%p 인하에 무게…"0.5%p는 오히려 악재"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 개장 전 주요 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생산자물가(PPI)가 예상을 대폭 하회한 탓에 시장에서는 CPI가 예상보다 높을 가능성을 크게 염려하지 않는 분위기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10분 (한국시간 오후 9시 10분) 기준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S&P500 E-미니 선물은 전장 대비 13.25포인트(0.20%) 오른 6553.00을, 나스닥100 선물은 68.25포인트(0.29%) 상승한 2만3946.00을 기록했다. 다우 선물은 69.00포인트(0.15%) 오른 4만5609.00을 가리키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 PPI 둔화에...CPI 급등 가능성 '높지 않아'

시장의 관심은 이날 미 동부 시간으로 오전 8시30분(한국 시간 오후 9시 30분) 발표될 CPI에 쏠려 있다. 다우존스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8월 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9%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1% 증가가 전망된다. 예상대로라면 7월과 비슷하거나 소폭 높은 수준이다.

전날 발표된 8월 PPI는 전달 대비 0.1% 하락해 예상 밖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2개월 기준으로는 2.6% 상승에 그쳤다.

바클레이즈 프라이빗 뱅크 앤 웰스 매니지먼트의 수석 전략가인 줄리앙 라파르그는 "PPI 신호를 무시하기 어렵다"며 "CPI에서 큰 폭의 상승이 나오지 않는 한 시장의 비둘기파 전망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라클 36% 폭등…AI 관련주 훈풍등

전날 뉴욕증시는 ▲오라클(NYSE:ORCL)의 '수주 잔고(RPO)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S&P500이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오라클의 주가는 클라우드 사업 성장 전망에 힘입어 하루 동안 36% 급등, 1992년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2440억 달러 불어났다.

이 소식은 인공지능(AI) 투자에도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브로드컴, AMD, 마이크론 등 주요 AI 관련 종목도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의 훈풍이 이날도 이어지며 개장 전 오라클, ▲엔비디아(NVDA) ▲마이크론(MU) 등 AI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엔비디아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시장, 연준 0.25%p 인하에 무게…"0.5%p는 오히려 악재"

현재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91.8% 예상)하다. 0.5% 인하하는 '빅컷' 전망도 높지는 않지만 8% 수준이다.

다만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그룹 공동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16일부터 양일간 예정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어떤 결정을 취할지는 모두가 예상하고 있다"며 "서프라이즈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연준은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밖에 없다"며 "만약 50bp를 내리면 시장은 경제가 생각보다 훨씬 약하다고 연준이 판단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것이고 시장은 겁을 먹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웰스파고투자연구소는 최근 고용지표 하향 수정으로 노동시장이 둔화되는 조짐은 뚜렷하지만, 기업들이 대규모 해고에 나서고 있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의 수석 글로벌시장 전략가 스콧 렌은 "과거 경기 호황기에도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30만 건을 넘곤 했지만, 현재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수준"이라며 "기업들이 신규 채용은 줄였지만 기존 인력을 지키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 개장 전 특징주...옥스포드 인더스트리스·알리바바↑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는 의류 브랜드 ▲옥스포드 인더스트리스(OXM)의 주가가 18% 급등했다. 어닝 서프라이즈에 더해 관세 부담이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BABA)는 신주 인수권을 가진 전환사채(CB)를 발행해 31억7000만 달러(약 4조4140억원) 자금을 조달할 것이란 발표에 주가가 하락했으나 2% 오름세로 돌아섰다.

미국 보수 성향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의 피격 소식에 총기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미국 권총 제조사인 ▲스미스&웨슨 브랜드(SWBI)과 탄약 제조업체인▲아웃도어 홀딩(POWW)는 개장 전 주가가 1% 내외 상승 중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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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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