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 광전총국, 모바일 SNS 언론에 재갈, 사회도덕 해치는 뉴미디어 플랫폼 단속 강화

기사입력 : 2018년04월04일 15:04

최종수정 : 2018년04월04일 15:08

[뉴스핌=백진규 기자] 중국 미디어 검열기구 광전총국(廣電總局)이 4일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모바일 앱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와 동영상 쇼트클립 플랫폼 콰이서우(快手) 등을 대상으로 검열 시정명령을 내렸다. 사회도덕을 해치는 콘텐츠 전송 및 프로그램 방송을 중단하라는 내용으로, 뉴미디어 언론 플랫폼 검열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광전총국은 이날 ‘온라인 시청각 프로그램 서비스 관리 규정’을 발표하면서 진르터우탸오와 콰이서우를 지목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광전총국은 두 회사에 “사회도덕을 해치는 저속 폭력 음란 등 내용을 업로드 하는 사용자들의 계정을 폐쇄하고, 당분간 업로드 사용자 계정의 추가 발급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자료 업로드 규모를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제한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기업 담당자를 함께 조사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베이징시 공상행정관리국도 진르터우탸오에 광고 규정 위반혐의로 약 70만위안을 벌금을 부과하는 등 모바일 SNS 뉴미어 매체에 대한 당국의 제재 단속이 전면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뉴스 앱 진르터우탸오와 쇼트클립 앱 콰이서우는 중국 대표 뉴미디어 플랫폼으로 최근 유저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