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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 500m 소중한 은메달 추가...고다이라金

기사입력 : 2018년02월18일 21:51

최종수정 : 2018년02월18일 21:51

이상화, 37초33으로 은메달 추가
일본 고다이라 나오, 36초95로 금메달...올림픽 신기록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빙속여제' 이상화가 스피드스케이팅 500m 종목에서 값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금메달은 숙적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에게 돌아갔다.

18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결승전에서 이상화 선수가 37초33의 기록으로 한국에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상화가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결선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이날 결승전엔 우리 대표팀에서 김민선, 김현영, 이상화가 출전했다.

15조였던 이상화의 직전 경기는 고다이라와 체코의 카롤리나 에르바노바의 경기였다.

고다이라는 인코스에서 출발해 초반 100m를 10초26으로 통과해 기존 자신의 최고 기록을 그대로 살렸다. 그는 아웃코스로 넘어가면서도 카롤리나에 뒤쳐지지 않고 그대로 결승선으로 통과해 36초95의 올림픽 기록을 세웠다.

이상화는 고다이라의 신기록을 본 직후에도 고다이라보다 월등한 스타트를 보였다. 이상화는 일본의 고 아리사와 맞붙어 100m 구간 기록 10초20을 냈다. 그러나 마지막 코너를 돌며 속도가 주춤하며 37초33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상화는 경기 종료 직후 눈물을 보였다.

이상화와 고다이라는 결승전이 모두 끝난 후 각각 태극기와 일장기를 들고 어깨동무한 채 한동안 경기장을 돌았다.

이상화보다 앞서 9조에 출전한 김민선은 미국에 헤더 베르흐스마와 맞붙었다. 김민선은 100m 10초65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김민선은 38초53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6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0조로 나선 김현영은 독일의 유디트 단하워를 상대로 선전했다. 아웃코스에서 시작한 김현영은 마지막 인코스에서 치고 나오며 유디트를 꺽고 38초25로 결승선을 통과해 12위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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